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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인터풋볼] 박윤서 기자 = 토트넘 훗스퍼가 타일러 디블링에게 관심을 가진다는 소식이다. 양민혁과 동갑내기이며 포지션도 겹친다.
영국 '텔래그래프'는 26일(한국시간) "사우샘프턴은 토트넘 홋스퍼와 맨체스터 시티의 영입 타깃 디블링에 대해 1억 파운드(1,900억)가 넘는 엄청난 이적료를 요구할 준비가 되어 있다. 사우샘프턴의 강등이 현실화되면서 디블링은 매각될 가능성이 높아 보인다"라고 보도했다.
디블링은 사우샘프턴이 자랑하는 유망주다. 2006년생으로 나이가 어리며 주로 공격형 미드필더와 우측 윙어를 소화한다. 최전방 공격수로도 나선다. 이번 시즌이 프리미어리그 풀타임 첫 시즌이었는데 유망한 활약을 보여주고 있다. 리그 2골로 기록은 좋지 않으나 잠재력이 뛰어나다는 평가다. 토트넘, 맨시티는 물론 맨체스터 유나이티드, 바이에른 뮌헨까지 디블링 영입에 관해 문의한 것으로 전해졌다.
매체는 이어서 "토트넘은 디블링을 여름 이적시장 최우선 타깃으로 지정했다. 이미 1월 겨울 이적시장에 영입에 관해 문의했다. 토트넘의 유력한 영입 후보로 떠올랐고 토트넘은 이번 시즌이 끝나면 다시 디블링에 관심을 가질 것으로 보인다"라고 덧붙였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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토트넘이 디블링을 노리는 이유는 공격진 강화로 보인다. 티모 베르너, 히샬리송이 이번 시즌이 끝나면 팀을 떠날 것으로 예상된다. 그렇게 되면 남은 공격진은 손흥민, 도미닉 솔란케, 브레넌 존슨, 윌슨 오도베르 등이다. 여기에 유망주까지 포함한다면 마이키 무어도 있다. 여기에 만족하지 못하는 모양이다. 토트넘은 디블링까지 추가하려 한다.
그나마 다행인 점은 사우샘프턴이 쉽게 내줄 생각이 없다는 것. 매체가 언급한 대로 사우샘프턴이 측정한 이적료는 1억 파운드(1,900억) 이상이다. 잉글랜드 국적 최고 이적료다. 토트넘이 아무리 디블링을 원한다고 하더라도 2006년생 유망주에게 이만한 돈을 쏟아붓지는 않을 듯하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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