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04.01 (화)

이적시장 1티어 등장…"레알 마드리드가 아니라 아스널, 오는 여름 이적시장서 합류 예상"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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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인터풋볼] 주대은 기자 = 마르틴 수비멘디가 레알 마드리드가 아닌 아스널로 향할 전망이다.

영국 'TBR 풋볼'은 27일(한국시간) "아스널이 여름 이적시장을 앞두고 강력한 위치에 있다"라며 "올여름 수비멘디가 에미레이츠 스타디움으로 이적할 것으로 예상된다"라고 보도했다.

최근 수비멘디가 레알 마드리드로 향할 거라는 전망이 있었다. 스페인 '코페'는 "레알 마드리드가 수비멘디 영입에 박차를 가하고 있다. 올여름 베르나베우에 입성할 수 있을 것으로 보인다"라고 이야기했다.

매체는 "레알 마드리드가 수비멘디 영입을 위해 계속 노력하고 있다. 협상에 가까운 소식통에 따르면 시즌 종료가 다가올수록 영입 작업이 가속화되고 있다. 그는 레알 마드리드의 최우선 영입 대상이었다. 합류 가능성이 점점 커지고 있다"라고 더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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이어서 "수비멘디는 큰 경기에서 자신의 가치를 증명했다. 그의 이적이 확정되려면 레알 마드리드 같은 규모의 구단만 할 수 있는 파격적인 제안이 있어야 한다. 레알 마드리드와 레알 소시에다드는 여러 선수들의 이적 및 임대 거래에서 유연한 관계를 유지했다"라고 밝혔다.

그러나 이적시장 소식에 능통한 데이비드 온스테인 기자는 다른 입장이었다. 그는 레알 마드리드 이적설에 "다른 사람들의 보도를 폄하하고 싶지는 않지만 개인적으로 들어본 적이 없다. 아스날은 수비멘디가 여름에 합류할 것으로 예상하고 있다"라고 설명했다.

온스테인 기자는 "완전히 확정된 것인지는 모르겠지만 한동안 수비멘디의 영입을 전제로 작업을 해왔고, 에두가 스포츠 디렉터로 재직하던 시절과 이후 제이슨 아이토가 임시로 감독직을 맡았을 때 엄청난 양의 작업이 이뤄졌다"라고 말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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수비멘디가 아스널로 향할 거라는 보도는 이번이 처음이 아니다. 지난 1월 영국 '스카이 스포츠'는 "오는 여름 아스널이 레알 소시에다드 미드필더 수비멘디를 아스널로 데려오는 계약이 거의 성사된 것으로 알려졌다"라고 전한 바 있다.

수비멘디는 스페인 축구 국가대표 미드필더다. 그는 레알 소시에다드 유스팀에서 성장해 스페인 라리가 정상급 수비형 미드필더로 자리매김했다. 지난 시즌 45경기 4골 1도움을 기록하며 레알 소시에다드 중원을 지휘했다. 지난 유로 2024에선 스페인의 우승에 공헌했다.

지난 여름 이적시장에서 리버풀 이적이 유력해 보였다. 리버풀이 레알 소시에다드가 요구하는 이적료를 제시했다는 보도까지 나왔다. 그런데 수비멘디가 돌연 잔류를 택했다. 이번 여름 이적시장에선 수비멘디가 이적할지 관심이 쏠린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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