사진=KLPGT 제공 |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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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스포츠투데이 이상필 기자] 황유민(22, 롯데)이 2025시즌 KLPGA 파워랭킹 1위에 올랐다.
한국여자프로골프투어(KLPGT)는 28일 "2025시즌 KLPGA 투어 국내 개막을 앞두고, KLPGT 공식 기록 파트너 CNPS(대표 최형석)가 주요 선수들의 경기력과 데이터를 기반으로 한 2025 KLPGA 파워랭킹 톱10을 산출했다"고 밝혔다.
파워랭킹은 스트로크 게인드(이하 SG) 데이터와 주요 기록을 바탕으로 산출됐다.
2025시즌 파워랭킹 1위는 황유민이 차지했다. 황유민은 SG 기록 가운데 20야드 이상 최소 3퍼트율 4위, 퍼트 성공률 6위를 기록하며 공격적인 플레이에 더해 안정적인 퍼트 능력까지 겸비하게 됐다. 또한 2024시즌 하반기 종합 SG 2위를 기록했고, 최근 대만골프투어 대회와 이벤트 대회로 열린 구단대항전에서도 우승을 차지하는 등 상승세를 타고 있어 2025시즌 큰 활약을 보여줄 것으로 기대된다.
또 다른 다승왕 박지영(29, 한국토지신탁)은 3위에 올랐다. 박지영은 최근 두 시즌 연속 3승을 거두고, 지난해 시즌 상금 10억 원을 돌파하는 등 꾸준한 활약을 이어가고 있다. 기술적인 측면에서도 2024시즌 종합 SG 2위(2.51), 퍼트 5위 등을 기록한 박지영은 약점이 없는 선수로 평가받으며 꾸준히 상위권에 오를 선수로 꼽혔다.
이 밖에 공격적인 플레이를 선보이며 2024시즌 신인상을 차지한 유현조(20, 삼천리)가 5위, 2024시즌 막바지 최고의 활약을 보여준 마다솜(26, 삼천리)이 6위에 올랐고, 2024시즌 최고의 장타 능력을 뽐낸 방신실(21, KB금융그룹)이 7위, 통산 19승으로 각종 기록을 경신하고 있는 박민지(27, NH투자증권)가 8위를 기록했다. 뒤이어 어프로치에 강점이 있는 김민별(21, 하이트진로)과 2년 연속 3승씩 기록한 이예원(22, 메디힐)이 각각 9위, 10위로 CNPS가 선정한 파워랭킹 톱10에 선정됐다.
2025시즌 KLPGA투어 국내 개막전인 '두산건설 We’ve 챔피언십'이 한 주 앞으로 다가온 가운데, CNPS가 선정한 2025 KLPGA 파워랭킹 상위권에 오른 선수들이 과연 어떤 활약을 보여줄지 주목된다.
[스포츠투데이 이상필 기자 sports@stoo.com]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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