컨텐츠 바로가기

04.01 (화)

체육회·배드민턴협회·실업연맹 "함께 호흡하는 모습 만들 것"

0
댓글 첫 댓글을 작성해보세요
주소복사가 완료되었습니다

선수 출신 회장 당선으로 새 집행부 맞이

[서울=뉴시스] 왼쪽부터 한국실업배드민턴연맹 유연성 회장, 대한체육회 유승민 회장, 대한배드민턴협회 김동문 회장. (사진=한국실업배드민턴연맹 제공) *재판매 및 DB 금지

<이미지를 클릭하시면 크게 보실 수 있습니다>



[서울=뉴시스] 하근수 기자 = 대한체육회, 대한배드민턴협회, 한국실업배드민턴연맹이 새로운 집행부와 함께 강한 연대를 각오했다.

지난 27일 서울 용산구 그랜드하얏트 서울 그랜드볼룸에서 유승민 제42대 대한체육회장 취임식이 열렸다.

최근 체육계는 2024 파리 올림픽을 기점으로 각종 논란 및 갈등이 불거지며 크게 흔들렸다.

이 과정에서 대한체육회는 유승민 회장이, 대한배드민턴협회는 김동문 회장이 각각 신임 회장으로 당선되며 대대적인 변화를 예고했다.

실업배드민턴연맹 또한 유연성 회장이 취임하며 대한체육회·배드민턴협회·실업배드민턴연맹으로 이어지는 세 단체 모두 새 집행부를 맞이했다.

유승민 회장은 2004 아테네 올림픽 탁구 남자단식 금메달, 김동문 회장은 1996 애틀랜타 올림픽 배드민턴 혼합복식과 2004 아테네 올림픽 남자복식 금메달, 유연상 회장은 배드민턴 남자복식 세계랭킹 1위에 오른 바 있다.

세 회장 모두 전설적인 선수 출신이라는 공통분모로 강하게 연결된 셈이다.

이날 취임식에 세 단체의 회장 모두 입을 모아 "진정으로 연결되는 관계를 만들 것"이라고 다짐했다.

유연성 회장은 "그동안 체육회, 협회, 연맹 등 단체끼리 서로에게 무심하거나, 갈등을 빚는 일도 있었던 것이 사실"이라며 "형식적, 서류상으로만 각자 상위단체의 역할을 하는 것이 아니라, 진정으로 함께 호흡하고 연계하는 모습을 만들 것"이라며 다짐을 밝혔다.

☞공감언론 뉴시스 hatriker22@newsis.com

▶ 네이버에서 뉴시스 구독하기
▶ K-Artprice, 유명 미술작품 가격 공개

기사가 속한 카테고리는 언론사가 분류합니다.
언론사는 한 기사를 두 개 이상의 카테고리로 분류할 수 있습니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