마에다 겐타 |
(서울=연합뉴스) 천병혁 기자 = 삼십 대 후반의 나이에도 미국프로야구 메이저리그(MLB)에서 도전을 이어가는 일본인 투수 마에다 겐타(37)가 뉴욕 양키스 유니폼을 입는다.
MLB닷컴은 5일(이하 한국시간) 마에다가 양키스와 마이너리그 계약을 맺었다고 전했다.
이에 따라 마에다는 올 시즌 세 번째 팀에서 마운드에 오르게 됐다.
시즌 초반 디트로이트 타이거스 소속으로 7경기에 불펜 투수로 등판한 마에다는 평균자책점 7.88을 기록한 뒤 지난 5월 2일 방출됐다.
전반기도 끝나기 전에 팀에서 쫓겨난 마에다는 2주 만에 시카고 컵스와 마이너리그 계약을 했다.
하지만 컵스에서는 메이저리그에 오르지 못한 채 마이너리그에만 머물다 지난 3일 또 방출됐다.
마에다는 트리플A팀 아이오와 컵스(시카고 컵스 산하 팀)에서 선발투수로 12경기에 등판해 3승 4패, 평균자책점 5.97을 기록했다.
양키스는 컵스에서도 방출된 마에다를 선발진 보강을 위해 영입했다.
양키스는 7월말 트레이드 마감을 앞두고 불펜진을 강화했지만, 선발투수진이 약하다는 지적을 받고 있다.
일본프로야구를 거쳐 2016년 로스앤젤레스 다저스에 입단한 메이저리그 9시즌 통산 68승 56패, 평균자책점 4.20을 기록했다.
shoeless@yna.co.kr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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