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    01.04 (일)

    이슈 연예계 사랑과 이별

    홍진경, 22년 만에 이혼 고백 "서로 귀책사유 無, 다르게 살고 싶었다"[종합]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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    스포티비뉴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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    [스포티비뉴스=정혜원 기자] 방송인 홍진경이 결혼 22년 만에 이혼한 가운데, 심경을 털어놨다.

    홍진경 소속사 티엔엔터테인먼트 관계자는 6일 스포티비뉴스에 "홍진경이 이혼한 것이 맞다. 원만한 협의를 거쳤다"라고 밝혔다.

    이날 홍진경은 직접 이혼에 대한 심경을 밝히며 속마음을 털어놨다. 그는 절친인 정선희 유튜브 채널 '집 나간 정선희'에 출연해 "요즘 괜찮다. 라엘(딸)이도 너무 잘 지내고 있고, 라엘이 아빠랑도 잘 지내고 있다"라며 "안타까운 건 우리가 이제 비로소 남이 되어서야 진짜 우정을 되찾은 게 안타까운데 잘 지내고 있다"라고 이혼 후 근황을 공개했다.

    홍진경은 그간 이혼을 솔직하게 털어놓지 못해 마음이 무거웠다고 고백했다. 그는 "나는 그동안 이런 이야기를 언제 해야 되지? 아무 이야기 없이 이렇게 흘러가도 되나 싶었다. 숨기는 것 같더라"라며 "마음이 늘 무거웠는데 적절한 타이밍도 모르겠고 어디서 어떻게 이야기 해야할지도 모르겠더라"라고 말했다.

    그는 "근데 언니(정선희)는 언제나 내 이야기를 다 아는 사람이니까, 만약에 내가 이 이야기를 해야하는 상황이라면 선희 언니 앞에서 이야기 해야겠다고 생각했다. 내가 제일 편안하고, 언니 앞에서 뭐든지 솔직할 수 있으니까"라고 정선희의 유튜브에서 이혼 사실을 처음 밝히는 이유를 밝혔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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    이어 홍진경은 "내가 라엘이 아빠를 1998년에 만났다. 지금 그러면 27년~28년을 라엘이 아빠만 알았고, 라엘이 아빠만 만나고 산 사람이다. 왜 헤어졌지 궁금하겠지만, 누구 한 사람의 잘못으로 헤어진 것이 아니다. 그냥 다르게 살아보자 싶었다"라며 "근데 헤어지고 나서 남이 되고 나서야 진짜 우정이 생겼고, 내가 예전에 연애할 때 믿고 따르던 연인 관계를 떠나서 좋은 오빠였는데, 지금 너무 좋은 오빠다"라고 전했다.

    그는 "집에도 오빠가 자주 오고, 사돈끼리도 잘 만나고, 우리 엄마랑 시어머니가 이렇게 쿨한지 몰랐는데 할리우드다. 자주 만나서 식사도 한다"라고 이혼 후에도 여전히 잘 지내고 있음을 밝혔다.

    홍진경은 이혼을 결심한 이유에 대해 "결정적으로 한 사람의 잘못이 있는 건 아니다. '다들 그러고 살아. 그렇다고 이혼하니?'라는 이야기를 한다면 할말이 없지만 이건 우리의 개인적인 선택이고 우리는 한 부분이 힘들었다. 사람마다 힘든 부분은 다르지 않나"라고 털어놨다.

    홍진경은 1993년 슈퍼모델로 데뷔했으며 이후 방송인으로 다양한 프로그램에 출연하며 활약을 펼쳐 큰 사랑을 받고 있다. 그는 2003년 5살 연상 사업가와 결혼, 2010년 딸 라엘 양을 품에 안았다. 두 사람은 최근 결혼 생활을 마무리하고, 협의 이혼 후 22년 만에 각자의 삶을 걷게 됐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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