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마이 턴’. 사진lSBS |
<이미지를 클릭하시면 크게 보실 수 있습니다> |
‘마이 턴’ 이경규가 최근 불거진 약물 운전 논란을 간접적으로 언급했다.
7일 오후 2시 SBS NOW 유튜브 채널을 통해 SBS 새 예능프로그램 ‘한탕-프로젝트-마이 턴’ 제작발표회가 진행된 가운데 이경규, 탁재훈, 추성훈, 이수지, 김원훈, 박지현, 남윤수가 참석했다.
이날 탁재훈은 ‘마이 턴’으로 대상을 받을 수 있을지에 대한 이야기를 하던 중 “이경규가 수상소감을 몇 개월째 준비하고 있다는 이야기가 있다. 저희 촬영할 때도 가장 열심히 한다”라고 말했다.
이에 이경규는 “개인적으로 우여곡절이 있었기 때문에 열심히 안 할 수가 없다. 아주 우뚝 설 것”이라고 논란을 우회적으로 언급했다.
또 하이라이트 영상 중 경찰에 끌려가는 장면이 임팩트 있었다는 이야기에는 “저는 드라마와 현실을 함께 가고 있는 그런 연기자다. 대중이 연기와 현실을 헷갈릴 수 있도록 모든 것을 바치겠다”라고 강조했다.
이경규는 지난 6월 처방받은 약물을 복용한 상태로 다른 사람의 차를 운전한 혐의(도로교통법 위반)로 불구속 송치됐다. 당시 이경규는 주차 관리 요원의 실수로 다른 사람의 차를 몰고 이동하다 절도 의심 신고를 당했고, 출동한 경찰에게 받은 약물 간이시약 검사에서 양성 반응이 나왔다.
소속사는 이경규의 혐의와 관련, 평소 복용 중인 공황장애 약과 감기 몸살 약을 복용하고 병원 진료를 위한 이동 상황에서 발생한 사고라고 설명했다. 이경규 또한 “공황장애 약을 복용한 상태에서 몸이 아플 때는 운전을 해서는 안 된다는 사실을 미처 인지하지 못했다”며 “앞으로 유사한 약을 복용할 경우 운전을 자제하겠다”라고 고개를 숙였다.
[이다겸 스타투데이 기자]
[ⓒ 매일경제 & mk.co.kr, 무단 전재, 재배포 및 AI학습 이용 금지]
이 기사의 카테고리는 언론사의 분류를 따릅니다.
기사가 속한 카테고리는 언론사가 분류합니다.
언론사는 한 기사를 두 개 이상의 카테고리로 분류할 수 있습니다.
언론사는 한 기사를 두 개 이상의 카테고리로 분류할 수 있습니다.
