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    12.17 (수)

    이슈 스타들의 잇따른 사건·사고

    '이숙캠' 아내, 충격 고백 "시댁 식구한테 성추행당해…신체 접촉 요구"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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    아내가 시댁 식구에게 성추행을 당했던 사연을 고백했다. /사진=JTBC '이혼숙려캠프' 캡처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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    남편의 빚 때문에 스트레스에 허덕인 아내가 남편의 식구에게 도움을 요청하자 성추행이 되돌아왔다.

    7일 방송된 JTBC '이혼 숙려 캠프' 49화에서는 3년 차 부부 김영진(43), 이지은(39) 씨의 심층 가사 조사 영상이 공개됐다.

    이날은 아내가 제출한 영상이 먼저 보여졌다.

    아내는 남편의 '빚 은폐'와 '경제적 무책임'을 강하게 비판하며 입을 열었다.

    아내는 "대출받아서 놀고먹고 살았다. 남편 소유 아파트 대출이 6천만원, 놀고먹으며 쓴 빚이 3천만원이다. 총 9천만원의 빚이 있었다. 두 달 안에 갚는다고 하고 나한테까지 대출시켰다. 아기가 있으니까 먹여야 된다는 생각에 대출받았다. 근데 대출하고 나서 남편이 갚을 돈이 없다며 행동이 달라졌다"고 주장했다.

    심지어 남편은 고금리의 대출로 돈을 빌렸다.

    남편은 "나태하게 살았던 것 같다. 대출 이자가 최저 7%에서 19%까지 내고 있다. 놀면서 돈이 더 필요하니까 대출을 더 받은 것도 있다"고 전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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    이혼을 원하는 아내의 주장. /사진=JTBC '이혼숙려캠프' 캡처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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    아내는 기존의 빚도 숨긴 데다 출산 후에도 남편이 빚을 갚겠다는 약속을 지키지 않았다는 점을 내세우며 사기 결혼이라고 주장하고 있다.

    빚 문제로 인해 남편의 가족원 중 누군가에게 성추행당한 일도 있었다.

    결혼 전 아내는 남자친구였던 지금 남편의 빚 문제로 스트레스를 받다가 남편의 가족에게 연락했다.

    아내는 남편의 빚 고민을 털어놓으며 "혹시 통화할 수 있으실까요"라고 말을 걸었고 남편의 가족은 "그런 얘기는 만나서 하자"며 아내와 약속을 잡았다.

    이후 남편의 가족은 아내의 차에 탑승해 아내에게 신체 접촉을 시도했고 심지어는 흉기를 떠내며 자기 신체 일부를 만지라고 강요하기도 했다.

    공포에 떨던 아내는 운전 중 남편에게 전화를 걸어 도움을 요청했고 남편은 당시 피의자가 도망치지 못하게 벨트를 잡고 있다가 주변 상인들의 신고로 경찰 폭행 신고에 휘말렸다.

    아내는 "무서워서 사건 처리는 안 했다"며 끝내 고소를 취하했다고 전했다.

    아내가 시댁 식구에게 몹쓸 짓을 당한 사연을 고백하자 출연진들은 경악을 금치 못했다.

    서장훈은 "(그 당시에)이 남자와 관계를 정리했어야 한다. 상식적으로 말이 안 되는 얘기다"라며 큰 충격을 받았다.

    김유진 기자 yourgenie@mt.co.kr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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