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    12.18 (목)

    CJ올리브네트웍스, 전남 장성 데이터센터 구축사업 참여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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    머니투데이

    장성 파인데이터센터 조감도 / 사진제공=CJ올리브네트웍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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    CJ올리브네트웍스는 16일 '장성 파인데이터센터' 구축에 참여한다고 밝혔다. 전남 1호 데이터센터인 장성 파인데이터센터는 총 3959억 원 규모로 전라남도 장성군 남면 첨단3구에서 26㎿(메가와트)급으로 조성된다.

    전라남도는 이 데이터센터를 기반으로 '데이터센터 열관리 기술개발 실증사업', '지역주도형 AI(인공지능) 대전환 프로젝트' 등을 추진하며 AI실증 R&D(연구개발) 교육 창업이 연계되는 AI혁신 생태계를 구축할 계획이다.

    CJ올리브네트웍스는 성공적인 장성 파인데이터센터 구현을 위해 MEP 사업(기계,전력,수배전)에 참여한다. MEP는 데이터센터 구축에서 서버와 IT장비가 24시간 안정적으로 작동할 수 있도록 지원하는 핵심 요소다.

    AI 학습 및 추론에 사용되는 GPU(그래픽처리장치) 및 TPU(텐서처리장치)는 기존 CPU 기반 서버보다 5배 이상의 전력 소모와 발열이 발생하기 때문에 AI데이터센터 구축에는 일반 설비보다 높은 수준의 정밀도·복잡도·통합 능력이 요구된다. CJ올리브네트웍스는 송도 데이터센터 구축 및 운영을 통해 얻은 노하우와 제조물류 분야 EPC(설계-시공-운영) 사업 역량을 통합해 데이터센터의 고성능 AI 컴퓨팅 안전성을 보장한다는 계획이다.

    이 외에도 AI, 빅데이터, 클라우드 등 지역의 AX 인재를 양성하는데 적극 협력한다. CJ올리브네트웍스는 지역 거점 대학 및 공공기관과 연계해 전문 인력을 배출하고 관련 분야에 취업할 수 있도록 지원한다.

    유인상 CJ올리브네트웍스 대표이사는 "전남 1호 데이터센터인 장성 파인데이터센터 구축 사업에 참여하게 돼 기쁘게 생각한다"며 "보유하고 있는 기술과 역량을 동원해 데이터센터의 안정화를 성공적으로 이끌고, 고객이 AI 사업을 마음껏 펼칠 수 있는 최적의 인프라 환경을 제공하겠다"라고 밝혔다.

    황국상 기자 gshwang@mt.co.kr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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