컨텐츠 바로가기

    12.06 (토)

    이슈 손흥민으로 바라보는 축구세상

    "웰컴, 쏘니!"…손흥민 앓이'에 빠진 LA

    댓글 첫 댓글을 작성해보세요
    주소복사가 완료되었습니다

    <앵커>

    손흥민 선수가 어제(7일) LA FC에 공식 입단했습니다. 종목을 불문하고 LA 스포츠계는 물론, 도시 전체가 슈퍼스타의 입성을 뜨겁게 환영하며 기대감을 드러냈습니다.

    홍석준 기자입니다.

    <기자>

    입단을 발표하기 전부터 손흥민의 유니폼이 불티나게 팔려나가자, LA FC 구단은 입단 기자회견에 한글 이름이 새겨진 유니폼까지 준비하며,

    [유니폼은 구단 상점에서 곧 구매할 수 있습니다.]

    슈퍼스타 마케팅을 시작했습니다.

    LA는 도시 전체가 들썩이고 있습니다.

    [김혜성/LA 다저스 선수 : 안녕하세요, 손흥민 선수. 저는 LA 다저스 김혜성입니다. LA에서의 축구인생을 앞으로도 열심히 응원하겠습니다. 손흥민 선수 파이팅!]

    교통국은 시내버스에 영어와 한글로 손흥민 환영 문구를 적었고, LA 연고팀인 메이저리그 다저스와 NBA 클리퍼스는 물론, LA 갤럭시에서 활약했던 '월드 스타' 베컴도 SNS로 환영 인사를 전했습니다.

    모두의 기대를 한 몸에 받는 가운데, 손흥민은 조만간 그라운드 위에서 팬들과 만날 것을 약속했습니다.

    [손흥민/LA FC 공격수 : 몸 상태에 대해선 그렇게 걱정하실 필요는 없는 것 같고요. 최대한 빨리 경기장에서 인사드릴 수 있는 날을 손꼽아 기다리고 있겠습니다.]

    한편 LA에서 새 출발을 알린 날, 손흥민은 10년간 함께 울고 웃었던 토트넘 팬들에게 진심을 담은 마지막 인사를 전했습니다.

    [손흥민/LA FC 공격수 : 지금은 우리 모두 울고 있지만, 다시 만날 땐 웃을 수 있길 바랍니다. 힘내요, 토트넘!]

    (영상취재 : 이재린·하주은 SBS 인터내셔널, 영상편집 : 박기덕, 디자인 : 장예은, 화면출처 : 유튜브 'LA So Kyu')

    홍석준 기자 sweeper@sbs.co.kr

    ▶ 네이버에서 SBS뉴스를 구독해주세요!
    ▶ 가장 확실한 SBS 제보 [클릭!]
    * 제보하기: sbs8news@sbs.co.kr / 02-2113-6000 / 카카오톡 @SBS제보

    Copyright ⓒ SBS. All rights reserved. 무단 전재, 재배포 및 AI학습 이용 금지
    기사가 속한 카테고리는 언론사가 분류합니다.
    언론사는 한 기사를 두 개 이상의 카테고리로 분류할 수 있습니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