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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인터풋볼=박윤서 기자] 토트넘 홋스퍼가 시즌 개막 전부터 부상 악재에 신음한다.
토트넘은 7일(한국시간) 공식 홈페이지를 통해 "매디슨이 오른쪽 무릎 전방신잡인대 파열로 수술을 받는다. 매디슨은 지난 3일 서울에서 열린 뉴캐슬 유나이티드와의 친선경기 도중 부상을 입었다. 수술은 며칠 안에 진행될 예정이다"라고 발표했다.
매디슨은 지난 3일 뉴캐슬전에서 교체 투입되었으나 11분 만에 부상을 입었다. 매디슨이 홀로 뛰다가 큰 부상을 직감했는지 머리를 감싸쥐었고 그라운드에 누워서 고통을 호소했다. 들것에 실려 나갔다.
경기가 끝나고 매디슨은 믹스트존에서 포착됐다. 오른쪽 무릎에 보호대를 착용하고 목발을 짚고 있던 매디슨은 어두운 표정으로 경기장을 빠져나가 버스에 올라탔다. 당시 토마스 프랭크 감독은 "축구는 잔인하고 아름답기도 하다. 오늘은 잔인한 일이 일어난 것 같다. 진단은 나오지 않았지만 좋아 보이지 않는다"라고 이야기했다.
좋지 않은 예감은 적중했다. 십자인대 파열로 다음 시즌 대부분을 결장할 것으로 예상된다. 유럽 이적시장에 능통한 파브리시오 로마노 기자는 매디슨의 결장 기간을 6~7개월로 보았다. 적어도 내년 3월까지는 경기를 뛰지 못한다는 이야기다. 시즌이 5월에 종료되는데 재활이 조금 늦어지기만 하면 정말 시즌 막바지가 되어서야 그라운드에 돌아올 수도 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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토트넘으로서는 한순간에 주축 선수 두 명을 잃은 셈이 됐다. 주장 손흥민은 이별을 발표한 뒤 LA FC로 이적했다. 좌측 윙어로 나서면서 토트넘의 공격을 책임지던 손흥민이 없는 것도 큰 공백이 예상되는데 매디슨마저 없는 것은 너무나 치명적이다. 손흥민이 없는 상황에서 창의적인 패스와 정확한 슈팅으로 토트넘 공격을 진두지휘해야 하는 매디슨이다. 더군다나 매디슨은 지난 시즌 부주장을 맡았던 인물이다. 주장이 떠나면서 부주장이 리더십을 발휘해야 하는데 부주장마저 없으면 토트넘의 선수단 결합에도 문제가 생길 수 있다.
한편 토트넘은 8일 오전 1시 30분 진행된 바이에른 뮌헨과의 친선경기에서 0-4로 패배했다. 히샬리송, 브레넌 존슨, 모하메드 쿠두스, 주앙 팔리냐, 미키 판 더 펜, 크리스티안 로메로 등 대부분의 주전 선수들이 경기에 나섰음에도 대패하고 말았다.
새 시즌을 앞두고 좋지 않은 예감이 계속되고 있다. 축구 매체 '433'은 7일 프리미어리그 주요 팀들의 강등 확률을 예상했는데 토트넘이 빅6 클럽 중 13.7%로 가장 높았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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