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MLB닷컴은 8일(한국시간) 보도에서 "이정후는 뉴욕으로 다시 한 번 원정을 떠나기만 하면 됐다"고 조명했다.
지난 4월 이정후는 뉴욕 양키스를 상대로 치른 양키스타디움 첫 경기에서 홈런을 터뜨렸고, 이틀 뒤엔 양키스타디움에서 메이저리그 커리어 첫 연타석 홈런포를 쏘아올렸다.
지난 주말 시티 필드에서 열린 뉴욕 메츠 원정 3연전에서도 맹타를 이어갔다. 지난 4일 경기에서 메이저리그 첫 4안타 경기를 만들어 냈다.
이정후는 "환경이 한국 수도 서울과 조금 비슷해서 그런 것 같다"고 뉴욕에서 활약 비결을 이야기했다.
이정후는 올해 뉴욕에서 열린 6경기에서 21타수 11안타(타율 .524), 4개의 2루타, 3홈런, 8타점을 기록하며 맹활약했다. 그러나 뉴욕 양키스 원정과 뉴욕 메츠 원정 사이엔 기복이 있었다.
이정후는 개막 30경기에서 타율 0.319와 OPS 0.901로 샌프란시스코 타선을 이끌었다. 그런데 5월 타율이 0.231로 주춤했고, 6월엔 타율이 0.143로 더 떨어졌다. MLB닷컴은 "이것이 자이언츠 공격이 흔들리기 시작한 이유 중 하나였다"고 바라봤다.
그러나 7월 21경기에서 타율 0.278, OPS 0.733로 반등했다. 8웣 첫 5경기에서 6경기 연속 장타를 기록하는 등 더욱 타격감을 끌어올리고 있다. MLB닷컴은 "이정후는 시즌 초반에 보여줬던 모습을 찾아가고 있다"고 분석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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이정후는 "잘 안 풀릴 땐 항상 무언가를 바꿔야 할 필요성이 생긴다. 알다시피, 그전까지는 좋지 않았고, 최근 들어서야 조금 나아졌다. 멜빈 감독이 말씀하신 그대로다. 배팅 케이지에서나 연습 중, 그리고 경기 전 준비 과정에서 작은 부분들을 바꾸려 하고 있다. 지금은 콘택트에 좀 더 집중하고, 반대 방향으로 공을 보내려 하고 있고, 전반적으로 모든 것을 잘 풀리게 만들기 위해 노력하고 있다"고 말했다.
이정후의 타격감을 살리기 위한 샌프란시스코 벤치의 보이지 않는 노력도 있었다. 이정후가 타석에 있을 때 히트 앤드 런 작전을 시도했고, 이 때마다 이정후의 안타가 나왔다.
이정후는 "정말 신기한 게 히트 앤드 런 사인이 나올 때마다 실제로 투수를 상대로 안타를 쳤다"고 놀라워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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