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    SSG 김광현, 어깨 염증으로 엔트리 말소…12일 재검진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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    연합뉴스

    교체되는 김광현
    (인천=연합뉴스) 임순석 기자 = 7일 인천 SSG랜더스필드에서 열린 2025 프로야구 삼성 라이온즈와 SSG 랜더스의 경기. 4회 초 2사 1, 3루 상황에서 SSG 투수 김광현이 교체돼 더그아웃으로 향하고 있다. 2025.8.7 soonseok02@yna.co.kr


    (서울=연합뉴스) 김경윤 기자 = SSG 랜더스의 베테랑 선발 투수 김광현(37)이 왼쪽 어깨 염증 진단을 받고 1군 엔트리에서 말소됐다.

    SSG 구단은 8일 부산 사직구장에서 열리는 2025 프로야구 롯데 자이언츠와 방문 경기를 앞두고 "김광현은 어제 등판 후 왼쪽 어깨 통증을 느껴 오늘 병원 검진을 했고 염증 진단이 나왔다"고 밝혔다.

    이어 "김광현은 12일 몸 상태를 다시 체크한 뒤 복귀 일정을 조율할 예정"이라고 덧붙였다.

    SSG는 김광현 대신 오른손 투수 정동윤을 1군 엔트리에 넣었다.

    김광현은 올 시즌 21경기에서 114⅓이닝을 책임지며 7승 8패 평균자책점 4.25를 기록했다.

    그는 이달 초까지 3점대 초반의 평균자책점을 기록하다가 7일 인천 SSG랜더스필드에서 열린 삼성 라이온즈전에서 난타당했다.

    3⅔이닝 동안 8피안타 2볼넷 1사구 3탈삼진 6실점을 기록하며 패전투수가 됐다.

    cycle@yna.co.kr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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