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이미지를 클릭하시면 크게 보실 수 있습니다> |
<이미지를 클릭하시면 크게 보실 수 있습니다> |
영국 ‘풋볼 런던’ 소속의 토트넘 출입기자 알레스데어 골드는 8일(이하 한국시간) "프랑크 감독 의지는 단호하다. 올여름 손흥민의 공백을 메우기 위한 새로운 윙어 영입을 꾸준히 추진할 것임을 인정했다"고 적었다.
손흥민은 7일 토트넘에 이적료 2700만 달러(약 376억 원)를 안기고 새 소속팀 로스앤젤레스(LA) FC행을 공식 발표했다. 지난 시즌 11골 10도움으로 팀 내 최다 공격포인트를 쌓은 주축 공격수의 이탈은 전력상으로 적지 않은 손실이다. 아울러 토트넘은 이번 프리시즌 동안 득점포를 가동하는 데 상당한 애를 먹었는데 이는 발 부상 여파에 시달린 손흥민과 더불어 각각 발목 부상과 슬개골 수술로 재활 중인 도미닉 솔란케, 데얀 쿨루셉스키의 부재 영향이 컸다. 게다가 지난 3일 뉴캐슬 유나이티드와 방한 경기에선 핵심 공격형 미드필더 제임스 매디슨의 오른 무릎 전방십자인대가 파열됐다. 2선 균열이 심각하다.
이 같은 주축 공격진 공백은 8일 바이에른 뮌헨과 친선경기에서 여실히 드러났다. 독일 뮌헨의 알리안츠 아레나에서 지난 시즌 분데스리가 챔피언과 만나 0-4로 몰패했다. 프랑크 감독은 최전방에 히샬리송, 한 칸 아래에 모하메드 쿠두스와 파페 사르, 브레넌 존슨을 투입해 상대 골문을 겨냥했지만 슈팅 수 6-26, 유효슈팅 수 3-8, 키패스 5-16, 기대득점 0.36-3.6에서 보듯 전방에서 전혀 실마리를 찾지 못했다. 손흥민이 빠진 뒤 치른 첫 경기에서 등 번호 7의 빈자리만 뼈저리게 느끼고 고개를 떨궜다.
<이미지를 클릭하시면 크게 보실 수 있습니다> |
실제 관심이 집중되고 있는 손흥민 뒤를 이을 다음 시즌 스퍼스 주장에 관해서도 프랑크 감독은 "리더십 면에서 그(손흥민)를 대체할 수 있는 선수가 분명 있다고 생각한다"면서 "선임이 임박했다. 아직 최종 결정은 내리지 않았지만 (주장 임명이) 이전보다 더 가까워졌다 말씀드릴 수 있다" 귀띔했다.
풋볼 런던은 "신임 사령탑은 여전히 이번 이적시장에서 (정통 9번 스트라이커가 이닌) 10번 공격수와 새로운 센터백을 물색하고 있고 시장에서 생기는 기회를 놓치지 않으려 한다"면서 "다만 프랑크가 대체해야 할 것은 손흥민의 공 다루는 기량뿐 아니라 로커룸을 하나로 단결시키는 전직 주장의 리더십까지 포함된다"며 한국인 캡틴 대안을 타진하는 작업이 녹록지 않을 것임을 예상했다.
<이미지를 클릭하시면 크게 보실 수 있습니다> |
<저작권자 ⓒ SPOTV NEWS. 무단전재 및 재배포 금지>
이 기사의 카테고리는 언론사의 분류를 따릅니다.
기사가 속한 카테고리는 언론사가 분류합니다.
언론사는 한 기사를 두 개 이상의 카테고리로 분류할 수 있습니다.
언론사는 한 기사를 두 개 이상의 카테고리로 분류할 수 있습니다.
