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    12.07 (일)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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    'LAFC 합류' 손흥민, 'GOAT' 메시 샤라웃..."같은 무대에서 뛸 수 있어 행운"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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    [인터풋볼=박선웅 기자] 손흥민이 리오넬 메시를 치켜세웠다.

    로스 앤젤레스(LAFC)는 7일(한국시간) 구단 홈페이지를 통해 "우리는 토트넘 훗스퍼로부터 손흥민을 영입했다. 손흥민은 국제 로스터 슬롯을 차지하게 된다. 계약 기간은 2027년까지이며, 2028년과 2029년까지 연장할 수 있는 옵션이 포함됐다"라며 영입을 공식 발표했다.

    손흥민은 "세계적인 스포츠 도시 중 하나인 LA에서 큰 야망을 품은 클럽에 합류하게 되어 매우 자랑스럽다. LA는 챔피언의 역사를 지닌 도시이고, 나는 그 다음 장을 써 내려가기 위해 왔다. 미국 메이저리그사커(MLS)에서의 새로운 도전이 무척 기대된다. 이곳에 온 이유는 트로피를 들어올리고 클럽과 도시, 팬들을 위해 모든 것을 바치기 위함이다. 하루빨리 시작하고 싶다"라며 소감을 밝혔다.

    등번호는 토트넘 시절과 마찬가지로 7번을 부여받았다. 계약 기간은 2027년까지이지만 최대 2년까지 연장할 수 있는 옵션이 포함됐다. 무엇보다 MLS 역대 최고 이적료 신기록을 작성했다. LAFC는 손흥민을 영입하기 위해 2,600만 달러(약 361억 원)를 투자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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    손흥민이 LAFC에 합류하면서 리오넬 메시와의 맞대결이 기대를 모으고 있다. 그러나 LAFC와 인터 마이애미는 서부, 동부 컨퍼런스에 속해 다르다. 각 컨퍼런스에는 총 15개 팀이 있으며, 서부와 동부에서 9팀씩 플레이오프에 진출한다. 두 선수의 맞대결 시나리오가 있다. LAFC와 마이애미가 각 지역 플레이오프에서 모두 우승을 차지하면 MLS컵 결승에서 챔피언 자리를 두고 싸운다. 나아가 북중미카리브해축구연맹(CONCACAF) 챔피언스컵에서도 만날 수 있다.

    최근 손흥민이 메시를 언급했다. 그는 'ESPN'과의 인터뷰를 통해 "메시는 정말 대단한 선수다. 그가 축구하는 모습을 보고 있다는 건 정말 큰 행운이다. 같은 세대에 살면서 메시가 수많은 골을 넣고, MLS에서 뛰는 걸 지켜볼 수 있다는 건 특별한 경험이다"라고 말했다.

    이어 "메시는 많은 선수들에게 영향을 주었다. 나 역시 메시가 그의 조국과 클럽을 위해 해온 일들에 대해 큰 영향을 받았다. 그건 내 생각까지 바꿔 놓았다. 이제 같은 무대에서 뛸 수 있어서 정말 행운이라고 생각한다"라며 치켜세웠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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