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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인터풋볼=이주엽 기자] 프리미어리그(PL) 공식 SNS가 손흥민을 향한 해리 케인의 헌사를 조명했다.
LAFC는 7일(이하 한국시간) 구단 홈페이지를 통해 "우리는 토트넘으로부터 손흥민을 영입했다. 손흥민은 국제 로스터 슬롯을 차지하게 된다. 계약 기간은 2027년까지이며, 2028년과 2029년까지 연장할 수 있는 옵션도 포함됐다"라고 공식 발표했다.
앞서 손흥민은 한국에서 열린 '2025 쿠팡플레이 시리즈' 뉴캐슬 유나이티드전을 앞두고 열린 기자회견에서 토트넘 홋스퍼와의 이별을 스스로 발표했다. 손흥민은 "한 가지 말씀을 드리고 싶은 부분이 있다. 올여름 토트넘을 떠나게 됐다. 쉽지 않은 결정이었다"라고 말했다.
이어 "10년 전, 영어도 잘 못하던 소년이 이제는 남자가 되어 떠나게 됐다. 한 팀에서 10년 동안 뛰었다는 건 정말 자랑스러운 일이다. 모든 걸 바쳤고, 내가 이룰 수 있는 모든 걸 이뤄냈다"라고 덧붙였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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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단짝' 케인은 토트넘을 떠나게 된 손흥민에게 감사의 인사를 전했다. 케인은 8일 자신의 SNS를 통해 "쏘니, 쏘니, 쏘니. 내가 어떤 말을 할 수 있을까. 우리는 수년간 너무나도 많은 마법과도 같은 순간들을 경기장 안팎에서 공유해왔지"라며 말문을 뗐다.
케인은 이어 "선수로서, 그리고 한 사람으로서 너는 성공적인 순간을 마땅히 누릴 만한 자격이 있었어. 너는 최고의 사람 중 한 명이야. 네가 지난 시즌 트로피를 들어 올릴 때, 나 역시도 그 순간이 즐거웠어. 또한, 너의 다음 발자취 역시 성공적일 거라 믿어 의심치 않아"라고 전했다.
PL 공식 SNS 계정도 케인의 SNS 게시물을 주목했다. PL 공식 SNS 계정은 9일 손흥민을 향한 케인의 헌사를 공개하면서 "절대로 잊을 수 없는 조합"이라며 그들의 우정을 다시금 조명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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