컨텐츠 바로가기

    12.06 (토)

    이슈 손흥민으로 바라보는 축구세상

    "SON 비자 받았다, 준비 끝났어"…손흥민, 10일 시카고 파이어 상대 MLS 데뷔전 유력

    댓글 첫 댓글을 작성해보세요
    주소복사가 완료되었습니다
    인터풋볼

    <이미지를 클릭하시면 크게 보실 수 있습니다>


    [인터풋볼=주대은 기자] 손흥민이 LAFC 데뷔전을 치를까.

    미국 축구 소식을 잘 아는 톰 보거트 기자는 9일(이하 한국시간) "손흥민이 비자를 받았다. 시카고에서 LAFC 데뷔전을 치를 준비가 끝났다"라고 밝혔다.

    이번 여름 이적시장에서 손흥민이 10여 년 만에 토트넘 홋스퍼를 떠나 미국 메이저리그사커(MLS) LAFC에 합류했다. 독일 이탈리아 등 유럽 무대에서도 이적 제안이 있었으나 모두 거절하고 미국으로 향한 것으로 알려졌다.

    손흥민은 MLS 역대 최고 이적료를 기록했다. 스포츠 매체 'ESPN'은 "소식통은 손흥민이 약 2,600만 달러(약 361억 원)의 이적료로 LAFC에 합류한다고 확인했다. 그는 애틀랜타 유나이티드가 지난 겨울 에마뉘엘 라테 라트를 영입하기 위해 지불한 리그 최고 이적료를 깰 것이다"라고 전했다.

    손흥민은 LAFC 입단 기자회견에서 "새로운 도전이 필요했고 LA를 선택했다. 난 나이가 있지만 아직 신체적으로도 좋고 다리도 잘 움직이며 퀄리티도 있다. 선수들과 함께 할 날이 기대되며 모두 함께 하고 싶다. 우승도 하고 싶다"라고 밝혔다.

    인터풋볼

    <이미지를 클릭하시면 크게 보실 수 있습니다>


    이어서 "LA라고 하면 한인분들이 많고 커뮤니티가 큰 걸로 알고 있다. 한국인으로서 외국에 나와서 선수 생활하는 것이 행운이라 생각한다. 그런 분들을 자랑스럽게 만드는 게 나의 목표라 생각한다. 내가 마음을 굳히는 데에 크게 작용한 것 같다"라고 더했다.

    손흥민은 자신의 데뷔전에 대해 "프리시즌을 잘 치르고 왔기 때문에 몸 상태는 걱정하실 필요 없다. 뛰는 데 있어서 감독님, 코칭 스태프들 관여하시겠지만 최대한 서류 관련도 그렇고 준비할 게 많다"라고 말했다.

    그러면서 "난 이곳에 축구하러 온 거다. 최대한 빨리 경기장에서 팬분들께 인사드리고 좋은 모습 보여드리고 싶다. 컨디션은 지장이 없고 최대한 빠르게 인사드리고 싶다"라며 각오를 다졌다.

    LAFC는 10일 오전 9시 30분 미국 시카고에 위치한 시트긱 스타디움에서 시카고 파이어 원정 경기를 치른다. 이미 손흥민은 비자를 받은 것으로 알려졌고, 원정에도 동행한 것으로 알려졌다. 손흥민의 데뷔전에 관심이 쏠린다.

    인터풋볼

    <이미지를 클릭하시면 크게 보실 수 있습니다>



    Copyright ⓒ 인터풋볼. 무단전재 및 재배포 금지
    기사가 속한 카테고리는 언론사가 분류합니다.
    언론사는 한 기사를 두 개 이상의 카테고리로 분류할 수 있습니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