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    12.06 (토)

    이슈 스페인 '프리메라리가'

    [오피셜] '라리가 올해의 팀' 찍고 호날두와 뛴다...바르셀로나서 회춘한 34살 센터백, 알 나스르행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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    인터풋볼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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    [인터풋볼=신동훈 기자] 알 나스르가 이니고 마르티네스를 영입했다.

    알 나스르는 10일(이하 한국시간) 구단 홈페이지를 통해 "스페인 국가대표 스타 이니고를 영입했다"고 공식발표했다. 바르셀로나와 상호 계약 해지 합의를 한 이니고는 사우디아라비아에 새 둥지를 틀었다.

    알 나스르의 영입 광풍은 이어지고 있다. 크리스티아누 호날두를 영입한 후 알 나스르는 엄청난 돈을 쓰면서 스쿼드를 보강했다. 올 여름에도 호날두와 재계약을 맺은 알 나스르는 존 듀란을 임대 보낸 가운데 첼시에서 주앙 펠릭스를 영입했고 3,000만 유로(약 485억 원)를 썼다. 킹슬리 코망 등을 노리는 알 나스르는 이니고를 데려왔다.

    이니고는 스페인 베테랑 센터백이다. 1991년생으로 레알 소시에다드 유스 팀에서 성장을 했고 B팀을 거쳐 2011년 프로에 왔다. 바로 주전을 차지하면서 승승장구했고 스페인 대표팀에도 합류했다. 소시에다드에서 2018년까지 뛴 이니고는 아틀레틱 빌바오로 갔다. 빌바오에서도 주전 센터백으로 활약을 하면서 명성을 높였다.

    바르셀로나로 이적했다. 바르셀로나에서 2007년생 파우 쿠바르시와 호흡했다. 16살이 어린 파트너와 같이 뛰면서 노련함을 보여주면서 경험 많은 베테랑의 가치를 과시했다. 회춘한 이니고는 지난 시즌 바르셀로나의 스페인 라리가 우승, 코파 델 레이 우승에 결정적 기여를 했다. 라리가 올해의 팀에도 뽑히고 대한민국 투어에도 합류했던 이니고는 바르셀로나와 작별을 고했다.

    알 나스르로 갔다. 알 나스르는 아이메릭 라포르트가 이적 가능성이 있어 모하메드 시마칸과 함께 센터백 라인을 이끌 새로운 센터백을 원했다. 이니고가 합류하면서 걱정을 덜었다. 호날두, 사디오 마네, 펠릭스, 마르셀로 브로조비치, 옥타비오, 벤투, 앙젤루, 웨슬리 등 외인 군단들과 함께 알 나스르에서 호흡을 맞출 예정이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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