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    ‘역시 SON!’ LAFC 손흥민, 美 무대 데뷔전서 교체→PK골 유도···LAFC, 시카고전 2-2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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    스포츠월드

    손흥민이 지난 7일 미 캘리포니아주 로스앤젤레스(LA)의 BMO 스타디움에서 열린 미국프로축구(MLS) LA FC 입단 기자회견에서 본인의 등번호 7번이 새겨진 유니폼을 들고 포즈를 취하고 있다. 사진=AP/뉴시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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    모두의 시선을 집중시킨 손흥민이 LAFC 입단 3일 만에 데뷔전을 치렀다. 첫 경기부터 페널티킥을 유도하며, 새로운 전설의 시작을 알렸다.

    LAFC는 10일 미국 일리노이주 브리지뷰의 시트긱 스타디움에서 끝난 시카고 파이어와 2025 미국 메이저리그사커(MLS) 27라운드 원정 경기에서 2-2로 비겼다.

    손흥민 데뷔전에 모든 이목이 쏠렸다. 지난 7일 LAFC 유니폼을 입은 손흥민은 9일 비자 문제를 해결해 이날 벤치에서 출격을 준비했다. 전반 36분부터 벤치에서 나와 사이드라인에서 몸을 풀기 시작했다. 시선이 모두 손흥민을 향했다. 코너킥 상황에도 몸 푸는 손흥민이 중계 화면을 차지할 정도였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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    손흥민이 지난 7일 미 캘리포니아주 로스앤젤레스(LA)의 BMO 스타디움에서 열린 미국프로축구(MLS) LA FC 입단 기자회견에서 본인의 등번호 7번이 새겨진 유니폼을 들고 포즈를 취하고 있다. 사진=AP/뉴시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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    마침내 후반 16분 그라운드를 밟았다. 입단 3일 만의 데뷔전, 환호성이 쏟아졌다. 손흥민의 첫 슈팅은 후반 21분 역습 상황에서 나왔다. 페널티박스 바깥에서 공을 잡은 손흥민은 곧바로 왼발 중거리 슈팅을 때렸다. 하지만 빗맞은 공은 골키퍼 정면으로 향했다. 이후 위기가 찾아왔다. 후반 24분 스루 패스를 조나탄 밤바가 득점으로 연결하면서 LAFC는 역전(1-2)을 허용했다.

    분위기를 바꿨다. 주인공은 역시 손흥민. 후반 31분 역습 상황서 침투하며 패스를 전달받았고, 빠른 드리블로 페널티박스 안까지 진입했다. 슈팅을 시도하던 중 상대 수비의 백태클에 중심을 잃었다. 주심은 반칙이 아니라고 선언했지만, 비디오 판독(VAR)이 진행됐다. 결국 페널티킥 찬스를 얻었다. 데니스 부안가가 키커로 나서 골대 우측 상단에 슈팅을 꽂았다. 동점(2-2)이 됐다.

    이후에도 손흥민은 추가골을 노렸다. 중앙에서 수비를 끌어들였고, 후반 추가시간에 슈팅을 때리기도 했다. 하지만 추가골은 터지지 않았고 2-2 무승부로 마무리됐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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    손흥민이 지난 7일 미 캘리포니아주 로스앤젤레스(LA)의 BMO 스타디움에서 열린 미국프로축구(MLS) LA FC 입단 기자회견에서 본인의 등번호 7번이 새겨진 유니폼을 들고 포즈를 취하고 있다. 사진=AP/뉴시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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    최서진 기자 westjin@sportsworldi.com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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