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    [PL ISSUE] '손흥민→양민혁' 이어 황희찬까지?... '韓 프리미어리거' 20년 만에 명맥 끊기나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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    [인터풋볼=이주엽 기자] 2025-26시즌으로 앞두고 '한국인 프리미어리거' 명맥이 끊길 가능성이 제기됐다.

    유럽 축구 이적시장에 능통한 파브리시오 로마노 기자는 9일(이하 한국시간) "황희찬이 올여름 울버햄튼을 떠날 가능성이 있다. 이미 두 구단이 접촉했다"라고 보도했다.

    황희찬은 울버햄튼의 주전 공격수로 활약했다. 그러나 지난 시즌 로테이션 자원으로 전락했다. 비토르 페레이라 감독의 중용을 받지 못했고, 벤치에 머무는 시간이 길어졌다. 결국 방출 후보로 급부상했다.

    울버햄튼을 떠날 가능성이 높아진 상황이다. 당초 밝혀진 바에 따르면 EFL 챔피언십(2부 리그)으로 승격한 버밍엄 시티가 황희찬의 영입을 추진하고 있던 것으로 알려졌다. 버밍엄은 또다른 한국인 선수인 백승호가 소속되어 있는 팀이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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    만일 황희찬이 프리미어리그(PL)를 떠나게 된다면 '한국인 프리미어리거'는 20년 만에 명맥이 끊기게 된다. 앞서 토트넘 홋스퍼 소속의 손흥민이 이적을 택했기 때문. 손흥민은 미국 메이저리그사커(MLS)의 LAFC로 이적하며 무대를 옮겼다.

    타 무대로 임대를 떠난 선수들도 있다. 양민혁은 성장을 위해 토트넘과 잠시 이별을 택했다. 양민혁의 행선지는 EFL 챔피언십(2부 리그)의 포츠머스였다. 브렌트포드 소속 김지수도 2.분데스리가(2부 리그)의 카이저슬라우테른으로 임대를 떠났다.

    올 시즌을 앞두고 뉴캐슬 유나이티드로 이적한 2007년생 윙어 박승수가 남아있긴 하나 1군으로 분류하긴 어려운 상황이다. 박승수는 뉴캐슬의 U-21 팀에 합류할 것이 유력하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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