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    [PL POINT] 세스코 영입으로 마침표! 맨유, 'NEW 트리오' 구축... '38경기 44골' 골 가뭄 해소할까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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    인터풋볼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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    [인터풋볼=이주엽 기자] 맨체스터 유나이티드가 새로운 '공격 삼각편대'를 구축했다.

    맨유는 9일(이하 한국시간) 구단 홈페이지를 통해 "우리는 기쁜 마음으로 세스코의 영입을 공식 발표한다. 계약 기간은 2030년 6월까지다"라고 보도했다.

    세스코는 슬로베니아 국적의 2003년생 최전방 공격수다. FC리퍼링과 레드불 잘츠부르크를 거쳐 2023-24시즌 라이프치히에 합류했고, 분데스리가에 입성하자마자 활약을 펼치기 시작했다. 입단 첫 시즌 18골을 기록하더니 지난 2024-25시즌에는 21골을 터트리며 득점력을 한 층 끌어올렸다.

    활약을 지켜본 유수의 프리미어리그(PL) 구단이 세스코의 영입을 타진했다. 특히 맨유와 뉴캐슬 유나이티드가 총공세를 펼쳤다. 치열한 영입전이 이어졌는데 맨유가 최종적으로 승리하며 세스코를 품에 안게 됐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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    세스코의 합류로 맨유는 신입생들로만 '공격 트리오'를 구축하게 됐다. 맨유는 세스코에 앞서 울버햄튼 원더러스로부터 마테우스 쿠냐를, 브렌트포드로부터 브라이언 음뵈모를 영입했다. 이들을 품기 위해 거금을 투입했다. 세 선수 총합 약 3,875억 원의 이적료가 발생했다.

    맨유가 이토록 공격진 보강에 열을 올린 이유가 있었다. 맨유는 지난 시즌 프리미어리그(PL) 38경기에서 단 44골만을 기록했다. 경기당 평균 1.16골에 그치는 수치였다. 최전방 공격수인 라스무스 호일룬은 4골, 조슈아 지르크지는 이보다 못한 3골에 머물렀던 영향이 컸다.

    이에 따라 공격수 보강은 올여름 맨유의 필수 과제였는데 세 선수를 영입하며 목표를 이뤄냈다. 과연 올드 트래포드에 입성한 '새로운 삼각편대'가 맨유의 득점력 부활을 도모할 수 있을지 지켜볼 일이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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