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김시우는 11일(한국시간) 미국 테네시주 멤피스의 TPC 사우스윈드(파70·7천288야드)에서 열린 PGA 투어 플레이오프 1차전 페덱스 세인트주드 챔피언십(총상금 2천만달러) 대회 마지막 날 4라운드에서 버디 3개, 보기 2개로 1언더파 69타를 쳤다.
최종 합계 8언더파 272타를 기록한 김시우는 전날 공동 10위에서 공동 14위가 됐다.
김시우는 마지막 18번 홀(파4)에서 티샷이 오른쪽 벙커로 향해 결국 파 퍼트를 놓치면서 아쉽게 '톱10' 진입에 실패했다.
이 대회 전까지 페덱스컵 순위 46위였던 김시우는 순위를 41위로 올리면서 상위 50명이 나가는 플레이오프 2차전 진출을 확정했다.
다만 플레이오프 최종전인 투어 챔피언십에는 상위 30명만 나가기 때문에 플레이오프 2차전에서 순위를 더 끌어 올려야 한다.
플레이오프 2차전은 14일 개막하는 BMW 챔피언십이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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4번 홀(파3)에서 그린 밖 약 6m, 11번 홀(파3)에서는 9m 버디 퍼트를 성공시키며 전날 공동 26위에서 순위를 9계단 끌어올렸다. 페덱스컵 25위로 플레이오프 2차전 진출은 무난히 확정했다.
이번 대회 우승은 3차 연장 끝에 45세 노장 저스틴 로즈(잉글랜드)에게 돌아갔다.
최종 합계 16언더파 264타를 기록해 J.J. 스펀(미국)과 함께 연장전에 들어간 로즈는 1, 2차 연장을 파와 버디로 승부를 가리지 못했다.
핀 위치를 바꾼 18번 홀 3차 연장에서 로즈는 마지막 버디 퍼트 거리가 스펀보다 더 길었지만 먼저 버디 퍼트에 성공했고, 스펀의 약 2m 정도 버디 퍼트가 빗나가면서 우승을 확정했다.
2023년 2월 AT&T 페블비치 프로암 이후 2년 6개월 만에 PGA 투어 12승째를 따낸 로즈는 우승 상금 360만달러(약 50억원)를 받았다.
세계 랭킹 1위 스코티 셰플러(미국)와 토미 플리트우드(잉글랜드)가 나란히 15언더파 265타, 공동 3위에 자리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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