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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인터풋볼=신동훈 기자] 손흥민 눈물의 토트넘 홋스퍼 고별전을 함께 한 키어런 트리피어는 뉴캐슬 유나이티드를 떠날 수 있다.
독일 '스카이 스포츠'의 플로리안 플레텐베르크 기자는 12일(이하 한국시간) "AS모나코는 뉴캐슬 수비수 트리피어와 계약하는데 관심이 있다. 모나코는 트리피어를 데려오려고 하며 뉴캐슬의 에디 하우 감독은 결별하기를 꺼려하지만 계약기간이 1년 남은 걸 알아야 한다"고 전했다.
트리피어는 뉴캐슬 베테랑 풀백이다. 맨체스터 시티 유스에서 성장한 트리피어는 1군에 데뷔를 하지 못하고 임대를 전전했다. 2011-12시즌 번리로 임대를 갔는데 완전 이적을 했고 프리미어리그 승격을 이끌면서 명성을 높였다. 2014-15시즌 프리미어리그 38경기에서 4도움을 올렸고 이후 토트넘으로 이적했다.
카일 워커가 있어 출전이 어려웠지만, 워커가 맨체스터 시티로 떠난 뒤에 선발로 나섰고 유럽축구연맹(UEFA) 챔피언스리그(UCL) 결승행을 이끌었다. 2019년엔 토트넘을 떠나 아틀레티코 마드리드로 가며 새 도전에 나섰다. 2020-21시즌 스페인 라리가 우승으로 토트넘에서 들어올리지 못한 트로피를 들어올렸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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뉴캐슬에 입단하면서 돌아왔다. 사우디아라비아 자본이 투입돼 발전하고 있는 뉴캐슬에 와 수비에서 중심을 잡아주는 역할을 했다. 트리피어는 2022-23시즌 프리미어리그 38경기에 출전해 1골 7도움을 올리고 팀을 UCL에 올려 놓았다. 2022-23시즌 잉글랜드 프로축구선수협회 선정 올해의 팀에 이름을 올렸고 뉴캐슬 올해의 선수로 뽑히기도 했다.
지난 시즌은 잉글랜드 풋볼리그컵(EFL컵) 우승에 공헌했다. 이번 여름 한국 투어에 합류해 팀 K리그, 토트넘과 대결했고 손흥민의 토트넘 마지막 경기에서 함께 뛰기도 했다. 1990년생으로 이제 34살이 된 트리피어는 지난 시즌부터 기량이 하락한 모습을 보였다. 장점이던 공격력이 떨어지고 수비도 아쉬워 고민거리였는데 이적설이 나오고 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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모나코가 트리피어를 부른다. 이번 여름 안수 파티, 폴 포그바, 에릭 다이어 등을 영입한 모나코는 트리피어까지 데려오려고 한다. 트리피어가 뉴캐슬을 떠나 모나코에서 황혼기를 택할지 지켜볼 일이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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