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    12.09 (화)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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    토트넘, 손흥민 대체자 영입 초읽기..."에이전트가 이적 성사 위해 유럽으로 향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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    인터풋볼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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    [인터풋볼=박윤서 기자] 토트넘 홋스퍼가 사비뉴 영입을 성사시킬 것으로 보인다.

    영국 '데일리 메일'은 15일(한국시간) "사비뉴의 에이전트는 사비뉴의 토트넘으로의 이적을 성사시키기 위해 유럽으로 향하고 있다. 브라질 보도에 따르면 사비뉴의 에이전트는 다음 주 추가 협상을 위해 브라질을 떠났다"라고 전했다.

    사비뉴는 지난 시즌 맨체스터 시티에 합류한 윙어다. 좌우 윙어 모두 소화할 수 있으며 지난 시즌 프리미어리그에서도 통함을 입증했다. 빠른 스피드와 현란한 드리블로 상대 수비진을 공략할 수 있으며 적절한 컷백과 크로스로 동료들을 도왔다. 리그 1골 10도움으로 성공적인 프리미어리그 정착을 마쳤다.

    토트넘은 손흥민 대체자로 사비뉴를 낙점했다. 지난 10년 동안 매 시즌 꾸준하게 활약하던 손흥민이 토트넘을 떠나면서 공격진에 큰 공백이 예상된다. 단순히 주장이 떠나 선수단을 이끌 리더십 있는 선수가 사라진 것을 넘어서서 공격의 한 축이 없어진 상황이다.

    토트넘의 사비뉴에 대한 관심은 불과 며칠 전 급물살을 탔다. 파브리시오 로마노 기자가 지난 11일 "토트넘은 맨시티에서 사비뉴를 영입하기 위해 클럽 간 협상을 시작했다. 토트넘과 맨시티 사이에 협상이 이어지고 있으며 이적료 합의만 이루어진다면 사비뉴도 이적에 열려 있다. 토마스 프랭크 감독은 사비뉴를 이상적인 선수로 지목했다"라고 전했다.

    사비뉴도 토트넘 이적에 열려있는 것으로 알려졌다. '데일리 메일'은 "토트넘은 사비뉴에 관심이 있고 이 이적은 사비뉴에게도 매력적이다. 내년 월드컵이 열리는 가운데 사비뉴는 브라질 대표팀에 승선하고 싶어하며 주전으로 뛰길 원한다"라고 덧붙였다.

    관건은 이적료다. 데이비드 온스테인 기자는 14일 "5,000만 유로(810억) 정도 선에서 협상이 오가고 있다. 현재로서는 문의가 있었지만 거절됐고 더 이상의 진전은 없다. 맨시티가 사비뉴 매각을 고려한다면 더 높은 금액이 필요하다. 문제는 토트넘이 이적료를 높일 의사가 있는지다. 그렇다면 거래가 성사될 가능성도 있다"라고 말했다.

    토트넘은 사비뉴 외에도 에베레치 에제 영입도 바라보고 있다. 크리스탈 팰리스와 협상을 진행 중이다. 이적시장 막바지 보강을 위해 노력하는 토트넘이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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