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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인터풋볼=박윤서 기자] 이강인이 프리미어리그 팀들의 관심을 받고 있다는 소식이다.
파리 생제르맹(PSG) 소식에 능한 파브리스 호킨스 기자는 14일(한국시간) "이강인은 좋은 제안을 받으면 팀을 떠날 수 있다. 프리미어리그 클럽이 문의했다. 이강인이 팀을 떠나면 대체자를 찾을 것이다"라고 전했다. 호킨스 기자는 PSG 소식 관련해서는 최고의 공신력을 자랑하는 기자로 알려져 있다.
이강인은 지난 14일 유럽축구연맹(UEFA) 슈퍼컵 결승전에서 맹활약하며 새 시즌 산뜻한 출발을 알렸다. 교체로 들어간 이강인은 팀이 0-2로 뒤진 후반전 교체 투입됐고 경기 막바지 환상적인 왼발 중거리 슈팅으로 골망을 갈랐다. 추격의 동력을 얻은 PSG는 곤살로 하무스의 동점골까지 터지면서 균형을 맞췄고 승부차기에서 승리했다. 이강인은 승부차기에서 키커로 나서 깔끔하게 성공했다.
PSG에서의 세 번째 시즌 출발이 좋지만 이적설이 여전한 것도 사실이다. 이강인은 지난 시즌 입지가 많이 좁아지면서 팀을 떠나는 것이 유력해 보였다. 그러나 여름 이적시장 내내 소문만 무성했고 이적이 이루어지지는 않았다.
그러던 중 전해진 것이 프리미어리그 이적설이다. 맨체스터 유나이티드, 크리스탈 팰리스, 아스톤 빌라 등이 이강인에 관심이 있는 것으로 알려졌다. 이강인이 프리미어리그로 간다면 한국 선수 0명은 막게 된다. 손흥민이 토트넘 홋스퍼를 떠났고 양민혁도 임대를 갔다. 황희찬은 잉글랜드 2부 버밍엄 시티 이적설이 짙고 박승수는 아직 뉴캐슬 유나이티드 유스 소속이다.
반대로 이강인이 PSG 잔류가 유력하다는 소식도 전해졌다. 프랑스 '레퀴프'는 15일 "하무스와 이강인은 PSG에 잔류할 것으로 예상된다. 루이스 캄포스 단장은 이강인에게 클럽의 계획에 포함되어 있으며 이적은 고려 사항이 아니라고 강조했었다"라고 전했다.
'레퀴프'는 "이강인은 더 많은 출전시간을 원한다. 슈퍼컵 결승전에서 보여준 시즌 초반 좋은 출발 덕에 이강인은 더 많이 뛰게 될 것이다. PSG는 이적시장 마지막 2주 동안 선수 매각에 집중하는데 노르디 무키엘레, 잔루이지 돈나룸마, 랜달 콜로 무아니, 마르코 아센시오 등이 그 대상이다"라며 매각 명단에서 이강인을 제외하기도 했다.
여러 소식이 갈리는 상황이지만 이강인의 프리미어리그행 가능성은 있다. 단 좋은 제안이 올 경우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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