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    "손흥민 유니폼, 전 세계 모든 스포츠에서 가장 많이 팔렸어"...LAFC 단장이 직접 말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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    [인터풋볼=주대은 기자] 현시점 전 세계에서 가장 많이 팔리는 스포츠 유니폼은 손흥민의 LAFC 유니폼이다.

    영국 '토크스포츠'는 14일(한국시간) "LAFC 단장 존 토링턴에 따르면 손흥민의 LAFC 유니폼은 현재 전 세계 모든 스포츠 선수 중 판매량 1위를 기록하고 있다"라고 보도했다.

    이번 여름 이적시장에서 손흥민이 토트넘 홋스퍼를 떠나 LAFC에 합류했다. 현지 보도를 종합하면 손흥민은 MLS 역대 최고 이적료인 2,600만 달러(약 361억 원)를 기록했다. LAFC의 공식 영입 발표가 나오기 전부터 많은 팬이 로스앤젤레스공항을 찾아 손흥민을 환영하는 등 기대감이 대단했다.

    예상대로 손흥민을 향한 관심이 폭발적이다. 미국 '에센셜리 스포츠'는 손흥민의 이적을 두고 "손흥민은 MLS에 있어서 엄청난 영입이다. 대한민국 국가대표 주장인 그는 아직 경기장에서 보여줄 게 많고, 철저한 프로 정신을 가진 선수다. 이것은 MLS가 절실히 필요로 하는 부분이다"라고 설명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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    심지어 손흥민이 메시의 유니폼 판매 기록을 깰 수도 있다는 전망도 나왔다. '골닷컴'은 '프론트 오피스 스포츠'를 인용해 "메시가 인터 마이애미로 이적한 직후 한 달 동안 메시의 10번 유니폼이 50만 장 팔렸다"라고 전했다.

    이어서 "손흥민은 현재 판매 순위에서 2위에 올라있으며, LA 카운티에 거주하는 150만 명 이상(그중 30만 명 이상은 한국인)을 고려하면 메시의 기록을 뛰어넘을 수 있다고 한다"라고 더했다.

    그러면서 "손흥민은 SNS에서도 큰 인기를 끌고 있다. LA에서 야구 스타 오타니 쇼헤이와 어깨를 나란히 하고 있으며, 전 소속팀 토트넘은 손흥민을 떠나보낸 뒤 연간 약 6,000만 파운드(약 1,129억 원)의 손실을 입을 것으로 예상된다"라고 바라봤다.

    최근 LAFC 단장 토링턴이 다소 충격적인 이야기를 전했다. 그는 '토크스포츠'와 인터뷰를 통해 "이제는 MLS에서 가장 많이 팔린 유니폼 이야기만 하는 게 아니다. 지금은 전 세계 모든 스포츠 통틀어 가장 많이 팔린 유니폼이다"라고 밝혔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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    진행자가 "다시 말해달라. 누구 유니폼인가? 손흥민 이야기인가?"라고 묻자 토링턴은 "손흥민이다"라고 답했다. 이어 진행자가 "메시보다 많나?"라고 질문하자 "지금은 그렇다"라고 이야기했다.

    그러면서 "손흥민이 LAFC와 사인한 순간부터 지금까지, 그는 전 세계 모든 운동선수보다 더 많은 유니폼을 팔았다"라고 강조했다.

    심지어 LAFC 홈 경기 티켓 가격도 급등하고 있다. '토크스포츠'에 따르면 손흥민의 LAFC 홈 데뷔전이 될 수도 있는 샌디에이고전 티켓은 300달러(약 41만 원)에서 1,500달러(약 208만 원)까지 뛰어올랐다.

    그럼에도 토링턴은 손흥민의 이적 성공 여부는 상업적인 성과가 아닌 경기장에서 퍼포먼스로 판단될 거라고 바라봤다. 그는 "이 이적의 가치는 상업적 성공이 아니라, 트로피와 경기장에서의 성과로 평가될 것이다. 우리가 진짜로 기대하는 건 바로 그것이다. 이 일에는 두 가지 측면이 있다"라고 덧붙였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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