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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인터풋볼=박선웅 기자] 맨체스터 시티의 필 포든이 논란의 중심에 섰다.
영국 매체 '더 선'은 16일(한국시간) "포든이 새로 구입한 40만 파운드(약 7억 5,376만 원)짜리 차량을 슈퍼마켓 주차장에서 두 칸에 걸쳐 세워 화제다"라고 보도했다.
2000년생인 포든은 맨시티 유스 출신이다. 2009년 처음 아카데미에 입단했고 연령별 팀을 두루 거치며 성장했다. 이후 2017년 처음 1군으로 콜업됐다. 물론 처음에는 출전 기회를 많이 받지 못했다.
그러나 펩 과르디올라 감독은 포든의 잠재력을 알아봤다. 2020-21시즌을 기점으로 포든을 준주전 자원으로 기용했다. 감독의 기대에 부응했다. 해당 시즌 그는 프리미어리그(PL) 29경기 9골 5도움을 기록하며 경쟁력을 확실히 입증했다. 이후 매 시즌을 성장을 거듭해 팀의 핵심 자원으로 자리매김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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다만 지난 시즌은 이야기가 다르다. 기록은 49경기 13골 6도움. 스탯만 놓고 보면 준수해 보이지만, 경기력은 아쉬움이 짙게 남았다. 과거 폭발적인 공격 능력은 좀처럼 보기 힘들었다. 또한 엘링 홀란드와의 호흡도 잘 맞지 않는 모습이었다. 경기장 밖 사생활 문제도 화두에 오르기도 했다.
이번에 또다시 경기장 밖에서 문제를 일으켰다. 바로 주차. 매체는 "포든은 체셔 시골 지역에 위치한 한 매장 인근에서 도로 표시를 전혀 신경 쓰지 않고 차량을 두 칸에 걸쳐 주차했다"라고 전했다.
팬들도 당황스러움을 감추지 못했다. 매체에 따르면 한 팬은 "포든의 차는 정말 멋지지만, 주차만큼은 레드카드를 줘야 할 것 같다. 연습이 필요하거나 누군가가 차를 긁을까 봐 일부로 그런 것일 수도 있다"라는 반응을 보였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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