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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인터풋볼=이주엽 기자] 토트넘 홋스퍼가 에베레치 에제 영입에 청신호를 밝혔다.
유럽 축구 이적시장에 능통한 파브리시오 로마노 기자는 17일(이하 한국시간) "에제와 토트넘 사이의 개인 조건 합의는 이번 주 초에 완료됐다. 에제는 이적을 원하고 있으며, 양 구단은 이적료 협상을 진행 중이다"라고 보도했다.
1998년생, 잉글랜드 국적의 에제는 탁월한 플레이 메이킹 능력을 갖춘 공격형 미드필더다. 퀸즈 파크 레인저스(QPR)에서 인상적인 활약을 선보이며 빅리그의 이목을 집중시켰고, 이에 힘입어 프리미어리그(PL) 진출에 성공했다.
에제는 2020-21시즌을 통해 크리스탈 팰리스에 합류했다. 그의 활약은 PL 입성 이후에도 이어졌다. 특히 지난 2024-25시즌에는 43경기에 출전해 14골 12도움을 기록했고, 잉글랜드 FA컵 우승 트로피를 들어올리기도 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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이에 올여름 여러 빅클럽이 눈독을 들이기 시작했다. 가장 먼저 관심을 가진 팀은 아스널이었다. 그러나 이적료 협상에서 입장 차를 좁히지 못했고, 이러한 상황에서 토트넘이 영입전에 참전했다.
토트넘은 에제의 영입을 적극 추진했다. 토트넘 소식을 다루는 '스퍼스 웹'은 15일 영국 '데일리 메일'의 보도를 인용해 "에제의 이적료는 6,800만 파운드(약 1,281억 원)에 이를 것으로 보이지만, 토트넘은 개의치 않고 협상을 이어가고 있다"라고 말할 정도였다.
에제 역시 토트넘으로의 이적을 강력히 원하고 있는 것으로 알려졌다. 로마노 기자는 16일 "에제는 이미 토트넘의 프로젝트에 동의했고, 이번 달 이적할 준비가 되어 있다. 가능한 한 빨리 토트넘 이적을 희망하고 있는 상황"이라고 말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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