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롯데는 16일 사직 삼성전에서 1-4로 졌다. 삼성 선발 최원태를 상대로 4회 2사까지 실책에 의한 것을 제외하면 출루가 한 번도 없었을 만큼 타선이 꽉 막혔다. 삼성에 안타 12개를 내주는 동안 롯데는 단 5개의 안타에 그쳤다.
4회 2사 후 빅터 레이예스의 중전안타에 이어 김민성의 몸에 맞는 공이 나오면서 득점권 기회가 왔지만 유강남의 타구가 좌익수 뜬공이 되면서 득점이 무산됐다. 롯데는 0-3으로 끌려가던 5회 무사 1, 2루에서도 무득점에 그칠 뻔했지만 2사 후에 나온 고승민의 우전 적시타로 힘겹게 1점을 만회했다. 추가점은 없었고, 경기는 또다시 롯데의 패배로 끝났다. 8연패 기간 롯데의 득점은 단 15점. 실점은 44점으로 -29점의 적자 상태다.
긴 연패 속에 한 가지 위안거리가 있다면 그럼에도 롯데가 3위를 지키고는 있다는 점이다. 16일 현재 4위 SSG 랜더스에 단 0.5경기 차로 쫓기고는 있지만 그래도 순위는 3위다. 롯데의 8연패가 아직까지는 순위 변화로 나타나지 않았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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롯데는 17일 알렉 감보아를 앞세워 연패 탈출에 나선다. 감보아는 최근 5경기에서 평균자책점 2.35를 기록했는데 1승 3패에 그쳤다. 관건은 롯데 타선에 다시 불이 붙느냐다. 롯데가 상대할 삼성 선발 좌완 이승현은 팔꿈치 인대 염증 진단 후 2경기에서 8⅔이닝 7실점으로 고전했다.
3위 탈환을 넘보는 SSG는 17일 LG전에 최민준을 선발로 예고했다. 최민준은 지난달 29일 키움전 1⅔이닝 2실점을 시작으로 4경기 연속 선발 기회를 얻었다. 올해 선발승은 없지만 3경기에서 9이닝 3실점을 기록했다. 3일 두산전 3이닝 1실점, 8일 롯데전 4⅓이닝 무실점으로 경기 내용이 계속해서 좋아지고 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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