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    12.09 (화)

    이슈 손흥민으로 바라보는 축구세상

    손흥민 빠진 PL, 이강인이 메운다!..."맨유와 아스널이 영입전에서 뛰어들었어"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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    인터풋볼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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    [인터풋볼=박선웅 기자] 맨체스터 유나이티드와 아스널이 이강인 영입을 노리고 있다.

    프랑스 매체 '풋11'은 16일(한국시간) "이강인은 유럽축구연맹(UEFA) 슈퍼컵에서 토트넘 훗스퍼를 상대로 결정적인 활약을 펼치며 파리 생제르맹(PSG)에 시즌 첫 트로피를 안겨줬다. 다만 여전히 그의 미래는 흔들리고 있다"라고 보도했다.

    이어 "나폴리에 이어 잉글랜드 프리미어리그(PL)의 두 강호 맨유와 아스널이 이강인 영입전에 뛰어들었다. 특히 아스널은 선수 측과 직접 접촉까지 시도한 것으로 알려졌다"라고 덧붙였다.

    이번 여름 이적시장에서 이강인의 거취 문제는 큰 화두에 올랐다. 팀 내 입지가 매우 불확실하기 때문. 지난 시즌 '초신성' 데지레 두에가 등장했으며, 비티냐, 주앙 네베스, 흐바차 크바라츠헬리아, 워렌 자이르-에메리, 파비안 루이스 등 쟁쟁한 선수들이 자리를 지키고 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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    그럼에도 이강인의 실력에는 의심할 여지가 없다. 앞서 매체가 언급한 것처럼 이강인은 UEFA 슈퍼컵에서 자신의 실력을 증명했다. 당시 이강인은 0-2로 끌려가던 후반 23분 교체로 투입됐다. 이전까지 PSG는 공격의 활로를 찾지 못하고 있었지만, 이강인이 들어가자 분위기가 180도 달라졌다. 그는 빌드업과 세트피스를 담당하며 위협적인 모습을 보였다.

    중요한 득점까지 기록했다. 후반 40분 이강인은 박스 바깥에서 비티냐의 패스를 받아 왼발 슈팅으로 골망을 흔들었다. 공은 정확히 오른쪽 구석에 꽂혔다. 기세를 이어 PSG는 후반 추가 시간 곤살로 하무스의 득점까지 터지며 2-2 동점을 만들었다. 그리고 승부차기에서 4-3으로 토트넘을 꺾으며 우승 트로피를 안았다.

    워낙 뛰어난 활약을 펼쳤기에 유럽 빅클럽들이 문을 노크하고 있다. 맨유, 아스널, 나폴리가 주인공이다. 다행히도 PSG는 협상에 열려 있다. 영국 '커트오프사이드'는 "PSG는 합당한 제안이 들어올 경우, 협상에 열려 있다. 현재 이강인은 로테이션 자원으로 활약하고 있지만 그의 기술과 다재다능함은 다양한 전술에서 가치를 지닌다. 하지만 선수 본인은 꾸준히 선발로 뛸 수 있는 프로젝트를 최우선으로 고려하고 있다"라고 전했다.

    '풋11'은 "루이스 엔리케 감독은 여전히 이강인을 팀 전력의 일부로 평가하고 있다. 하지만 이강인이 내년 2026년 월드컵을 앞둔 상황에서 조커 역할에 만족하지 못한다면 이적 가능성은 더욱 커질 전망이다"라고 밝혔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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