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    '발레바 영입 포기' 맨유, 미드필더 영입 의지 여전! 차선책 찾았다...팰리스 유망주 MF 관심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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    인터풋볼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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    [인터풋볼=박윤서 기자] 맨체스터 유나이티드가 아담 워튼에 관심이 있다.

    영국 '토크 스포츠'는 18일(한국시간) "맨유는 이번 여름 이적시장 미드필더 강화를 위해 다른 타깃을 찾고 있다. 바로 워튼이다. 맨유는 오랫동안 워튼을 주목해왔다"라고 전했다.

    워튼은 팰리스 소속 미드필더다. 수비형 미드필더와 중앙 미드필더를 소화하며 특급 유망주라는 평가를 듣고 있다. 지난 시즌 잉글랜드 풋볼리그 챔피언십(2부) 블랙번 로버스에서 이름을 알렸고 팰리스에 합류했다. 성공적으로 프리미어리그에 정착했다. 첫 시즌은 부상으로 인해 많은 경기를 소화하지 못했지만 지난 시즌 모든 대회 27경기를 소화하면서 팰리스 핵심으로 거듭났다.

    워튼은 팰리스의 우승에 크게 기여했다. 지난 시즌 FA컵 결승전 맨체스터 시티전에서 선발 출전해 팀의 1-0 승리와 창단 120년 첫 우승 트로피에 기여했고 직전 커뮤니티 실드 리버풀전에서는 도움도 올렸다.

    무엇보다 워튼은 2004년생으로 나이가 아주 어리다. 발전 가능성이 무궁무진하며 잉글랜드 국적이라 홈그로운도 충족시킬 수 있다는 장점이 있다.

    맨유는 마테우스 쿠냐, 브라이언 음뵈모, 벤자민 세스코를 영입한 뒤 미드필더를 영입하려 한다. 카세미루의 노쇠화, 토비 콜리어의 이적 등으로 인해 미드필더 숫자가 절대적으로 부족하다.

    맨유는 당초 브라이튼 앤 호브 알비온 카를로스 발레바에 관심을 가졌었다. 그러나 브라이튼의 태도가 너무 강경했다. 영국 '텔래그래프'는 "브라이튼은 발레바의 이적료로 1억 파운드(1,884억)를 책정했다. 맨유가 노리고 있으나 그 수준의 이적료로는 영입하지 않을 예정이다. 두 클럽이 아직 발레바 이적에 대해 대화를 나누지는 않았다. 브라이튼이 요구하는 이적료는 맨유가 지불할 수 있는 금액보다 높다"라고 전했었다.

    영국 '이브닝 스탠다드' 16일 "브라이튼은 매우 강경한 태도를 유지하고 있다. 맨유는 이번 여름 발레바 영입을 원하고 선수도 이적을 희망하지만 브라이튼이 요구하는 이적료를 지불할 생각은 없다"라고 보도했다.

    브라이튼은 절대 발레바를 매각하지 않겠다는 의사를 전달했고 그 결과 맨유가 워튼으로 선회한 것이다. 맨유는 미드필더 영입을 위해 이적시장 막바지까지 노력할 것으로 보인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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