대한양궁협회 관계자는 “시비를 다툴 건이 아니고 (소셜미디어) 결과물이 있고, 선수는 잘못을 인정하고 있다”면서 “장채환과 관련해 공정위를 여는 방향으로 논의가 이뤄지고 있다”고 말했다.
장채환은 극우 성향의 소셜미디어 계정을 일부 팔로우하고 있다. 또, 지난 6월 대통령 선거를 전후해 중국이 대선 결과를 조작했다는 등의 극우 성향 주장이 담긴 게시물을 SNS에 여러 건 올린 사실까지 드러나면서 비판 여론은 더 커졌다.
장채환은 지난 3월 국가대표 선발전을 통해 태극마크를 달았다. 다만, 국가대표끼리 경쟁하는 최종 평가전에서는 4위 안으로 들지 못해 세계선수권이나 월드컵 등 주요 국제대회에는 출전하지는 않는다.
대한양궁협회 관계자는 “더는 이런 일이 일어나지 않게끔 선수들이 국가대표의 책무와 공인으로서의 마음가짐을 제대로 인지할 수 있도록 교육 대상을 확대하겠다”고 말했다.
고봉준 기자 ko.bongjun@joongang.co.kr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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