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    12.09 (화)

    이슈 손흥민으로 바라보는 축구세상

    대박! 손흥민, 메시와 함께 MLS 라운드 베스트11 선정…"첫 선발 경기에서 임팩트 남겼어" 극찬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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    [인터풋볼=주대은 기자] 손흥민이 미국 메이저리그사커(MLS) 이주의 팀에 선정됐다.

    MLS는 19일(이하 한국시간) 공식 홈페이지를 통해 MLS 29라운드 이주의 팀을 발표했다. 리오넬 메시, 조르디 알바 등이 포함됐다. 여기에 손흥민도 이름을 올렸다.

    손흥민 소속팀 LAFC는 17일 오전 8시 30분 미국 메사추세츠주에 위치한 질레트 스타디움에서 열린 2025 MLS 29라운드에서 뉴잉글랜드 레볼루션에2-0 승리를 거뒀다.

    이날은 손흥민의 첫 선발 경기였다. 그는 뉴잉글랜드를 상대로 최전방 스트라이커로 나섰다. 직접 득점은 터트리지 못했지만, LAFC의 두 골에 영향을 미쳤다. 후반 6분 손흥민의 돌파를 막으려던 뉴잉글랜드 수비수가 공을 제대로 처리하지 못했고 마르크 델가도가 오른발 슈팅으로 선제골을 기록했다.

    경기 막판 손흥민이 공격 포인트를 기록했다. 후반 추가시간 4분 손흥민이 페널티 박스 앞에서 공을 잡은 뒤 전진했다. 이어 왼쪽으로 침투하던 마티우 초니에르에게 정확한 패스를 내줬다. 초니에르의 슈팅이 뉴잉글랜드 골망을 흔들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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    축구 통계 매체 '풋몹'에 따르면 손흥민은 1도움을 비롯해 기회 창출 5회, 드리블 성공률 100%, 공격 지역 패스 3회 등을 기록했다. '풋몹'은 손흥민에게 경기 최우수 선수에 해당하는 평점인 8.4를 부여했다.

    경기 후 손흥민이 극찬을 받았다. LAFC 스티브 체룬돌로 감독은 "손흥민은 매일 웃음을 가지고 훈련에 나온다. 내 업무에서 정말 중요하다. 그는 행복하고 동기부여가 확실하다. 팀원과 소통도 좋다. 게다가 손흥민의 기술, 속도, 마무리 능력 그리고 그동안 쌓아온 경험까지 더해지고 있다. 그를 영입하게 돼 매우 기쁘다"라고 말했다.

    LAFC 동료 델가도는 "손흥민은 팀에 훌륭한 활력을 가져왔다. 매우 활발하고 선수들을 독려한다"라고 밝혔다. 손흥민에게 어시스트를 받은 초니에르는 "손흥민과 함께 뛰면 경기가 훨씬 쉬워진다. 그는 승리를 위해 열심히 뛴다"라고 칭찬했다.

    손흥민이 뉴잉글랜드전 활약을 인정받아 이주의 팀에 올랐다. MLS는 "리그 최고 이적료로 합류한 손흥민은 MLS 첫 선발 경기에서 곧바로 임팩트를 남기며 승리를 이끌었다. 그는 역동적인 압박으로 첫 골을 만들었고, 역습 상황에서 두 번째 골을 어시스트하며 승부에 쐐기를 박았다"라며 선정 이유를 밝혔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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