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이미지를 클릭하시면 크게 보실 수 있습니다> |
디즈니+ 오리지널 '파인:촌뜨기들'에서 활약한 임수정은 19일 오전 서울 삼청동의 한 카페에서 스포티비뉴스와 인터뷰를 갖고 이같이 말했다.
'파인: 촌뜨기들'은 1977년 바다 속에 묻힌 보물선을 차지하기 위해 몰려든 근면성실 생계형 촌뜨기들의 속고 속이는 이야기. 임수정은 흥백산업 안주인 양정숙 역을 맡아 돈을 향한 강렬한 욕망을 드러내며 강렬한 변신을 감행했다.
임수정은 대표작 중 하나인 2004년 드라마 '미안하다, 사랑한다'가 최근 재조명받고 있는 데 대해 "너무 감사하게도 '미안하다 사랑한다'가 방영 20주년이라 감독판이 올해 나왔다. 리마스터링을 해서 나왔는데 다행히도 '지구오락실'('지락실')에서 나왔다"고 운을 똈다.
최근 방송된 tvN 예능 '뿅뿅 지구오락실'에서는 출연자 이은지 미미 이영지 안유진 등이 몰입해 '미안하다, 사랑한다'를 시청하며 이른바 '미사폐인'이 되어가는 모습이 등장해 화제를 모은 바 있다.
임수정은 "나중에 그 방송을 찾아봤다. 좋아해주시고 몰입해 시청해주면서 고맙게도 MZ들이 찾아보는 계기가 된 것 같다. 그들이 봐줘서 너무 고맙다"면서 "그래서 '미사'를 봤던 3040 추억이 있는 당시의 '미사폐인'들도 다시금 그 드라마를 보셨지만, 새롭게 보게 된 분들도 생겼다 하더라"고 말했다.
그는 "그런데 '파인:촌뜨기들'이라는 작품에서 제가 반전있게 연기하니까. 그건 20년이란 시간이 지난 이유가 아닐까"라면서 "임수정 배우가 성장했구나 이해해주시길 바라고 있다"고 밝혔다.
임수정은 "출연한 작품을 다시 보며 '이렇게 했으면 더 좋았을 텐데' 곱씹는 편"이라면서 "다시 돌아가서 한다면 더 잘 할 수 있을 것 같다. 좋은 작품에 출연해 배우로서 큰 도움을 받았다고 생각하지만, 다시 돌아간다면 더 잘할 수 있을 것 같다"고 덧붙였다.
<저작권자 ⓒ SPOTV NEWS. 무단전재 및 재배포 금지>
이 기사의 카테고리는 언론사의 분류를 따릅니다.
기사가 속한 카테고리는 언론사가 분류합니다.
언론사는 한 기사를 두 개 이상의 카테고리로 분류할 수 있습니다.
언론사는 한 기사를 두 개 이상의 카테고리로 분류할 수 있습니다.
