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    03.17 (화)

    이슈 손흥민으로 바라보는 축구세상

    '첼시 전설' 아자르, 손흥민에게 애정 뿜뿜 "PL 최고의 선수였어...정말 멋진 사람"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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    인터풋볼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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    [인터풋볼=박선웅 기자] 에당 아자르가 손흥민을 칭찬했다.

    손흥민은 토트넘 홋스퍼에서 10년의 시간을 보낸 뒤 팀을 떠났다. 그는 2025 쿠팡플레이 시리즈 뉴캐슬 유나이티드전을 앞두고 사전 기자회견에서 "한 가지 말씀 드려야 할 부분이 있다. 이번 여름 팀을 떠나기로 결정했다"라며 결별을 공식 발표했다.

    이어 "10년 전 영어도 잘 못하던 소년이 이제는 남자가 돼서 떠난다. 작별에는 좋은 시기가 있다. 지금이 바로 그 시기인 것 같다. 토트넘 팬들에게 정말 감사하다. 모두가 이해할 수 있길 바란다"라고 이야기했다.

    완벽한 마무리였다. 한국에서 열린 고별전에서 토트넘과 뉴캐슬 선수들 모두 존경의 표시를 담아 '가드 오브 아너'를 해줬다. 경기 후 손흥민은 벅차오르는 감정을 주체하지 못하면서 울음을 터뜨렸다. 이를 바라보던 동료들은 전부 그에게 다가가 안아줬다. 뿐만 아니라 비가 오는 날씨임에도 관중들은 끝까지 자리를 지켰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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    비록 팀은 떠나지만, 토트넘의 역사에 이름을 새겼다. 통산 기록만 봐도 알 수 있다. 손흥민은 토트넘 통산 454경기 173골 101도움을 기록했다. 역대 구단 통산 득점 4위, 출장 5위, 프리미어리그(PL) 득점왕, 푸스카스상, 잉글랜드프로축구선수협회(PFA) 올해의 팀 선정 등 손가락으로 세기 어려울 정도다. 여기에 지난 시즌 유럽축구연맹(UEFA) 유로파리그(UEL)에서 우승까지 차지하면서 화려한 피날레를 장식했다.

    동료들이 팀을 떠나는 레전드에게 고마움을 전했다. 제임스 매디슨, 로메로, 파페 사르, 비수마, 미키 판 더 펜, 브레넌 존슨, 루카스 베리발, 데얀 클루셉스키, 아치 그레이, 페드로 포로, 로드리고 벤탄쿠르, 굴리엘모 비카리오 등 모든 1군 선수들이 개인 소셜 미디어를 통해 장문의 메시지를 남겼다.

    그리고 과거 여러 번 맞붙었던 아자르가 손흥민을 향해 존경심을 표했다. 지난 9일 아자르는 프랑스 인기 토크쇼 '잭 앙 루 리브르'에 출연해 "토트넘과 첼시는 라이벌 이지만 선수들은 서로를 존중한다. 손흥민은 PL 톱 플레이어였다. 스타일도 뛰어나지만, 무엇보다도 정말 친절한 선수다"라고 말했다.

    이어 "사람들이 종종 잊곤 하지만, 진짜 멋진 성품을 가진 축구 선수들도 있다. 일반적으로 축구 선수라고 하면 그냥 경기만 잘하는 사람처럼 들릴 수 있다. 하지만 그 안에도 진짜 멋진 사람들이 있다. 손흥민은 그런 선수 중 하나다. 정말 좋은 사람이다"라며 치켜세웠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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