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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인터풋볼=박윤서 기자] 손흥민이 빠진 상황에서 히샬리송과 모하메드 쿠두스의 활약은 너무나 반갑다.
프리미어리그 사무국은 19일(한국시간) 공식 SNS를 통해 앨런 시어러가 선정한 2025-26시즌 프리미어리그 1라운드 베스트 일레븐을 발표했다.
3-4-3 포메이션이었다. 최전방에 크리스 우드, 엘링 홀란, 히샬리송이 자리했고 중원은 앙투안 세메뇨, 티자니 레인더르스, 하비브 디아라, 쿠두스가 포함됐다. 수비진은 마크 게히, 댄 번, 다니엘 발라드였고 골키퍼는 다비드 라야였다.
히샬리송과 쿠두스가 포함된 것이 눈에 띈다. 두 선수 모두 지난 1라운드 번리전 엄청난 활약을 펼쳤다. 히샬리송은 환상적인 발리 슈팅 두 번으로 두 골을 넣었다. 뿐만 아니라 최전방 공격수가 해주어야 할 연계와 상대 수비와의 경합 등에서도 좋은 모습을 보여주었다. 지난 시즌 부상으로 인해 제대로 뛰지 못했는데 이번 시즌은 개막전부터 건강한 모습으로 멀티골까지 터뜨리면서 앞으로를 기대케하고 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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신입생 쿠두스도 마찬가지다. 쿠두스는 이번 여름 이적시장 웨스트햄 유나이티드를 떠나 토트넘에 입성했다. 첫 경기부터 날카로운 크로스로 히샬리송의 두 골을 모두 도왔고 상대 수비와의 일대일 경합에서도 빠른 순간 속도와 강력한 드리블을 과시했다.
토트넘 입장에서는 두 선수의 활약이 주장 손흥민이 팀을 떠난 상황에서 나온 것이라 더욱 반갑다. 토트넘은 이번 여름 지난 10년 동안 팀의 득점을 책임지던 손흥민을 떠나보내면서 득점력 공백을 예상했다. 빠른 스프린트와 뛰어난 양발 슈팅으로 언제든 상대 골문을 겨냥하던 손흥민이었기에 공백은 불가피했다.
그럼에도 토트넘은 개막전부터 화끈한 3골 차 승리를 거뒀다. 부상으로 인해 기복이 크던 히샬리송이 부상 없이 경기를 마치며 두 골을 넣었고 쿠두스도 완벽한 프리미어리그 데뷔전을 치렀으며 브레넌 존슨도 골 맛을 봤다. 물론 상대가 승격팀 번리였기에 과한 기대는 금물이지만 충분히 좋은 경기력과 시즌을 기대해볼 만하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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