만원 관중 속에 치러진 여자배구 역대 150번째 한일전에서 편파 판정 논란이 커지면서 스포츠윤리센터가 조사에 착수했다. [출처 대한배구협회] |
문화체육관광부 산하 스포츠윤리센터가 편파 판정 논란이 불거진 여자배구 한일전 경기에 대해 조사에 나섰습니다.
스포츠윤리센터는 어제(19일) 사건을 접수해 담당 조사관을 배정했습니다.
한국 여자배구 대표팀은 지난 16일 2025 코리아인비테이셔널 진주국제여자배구대회 4차전에서 일본과 맞붙었는데 다수의 심판 판정이 지나치게 한국에 유리했다는 지적이 잇따랐습니다.
특히 문제가 된 판정은 5세트에서 나왔습니다. 한국이 11-10으로 앞서던 상황에서 라인 바깥으로 떨어진 것으로 보이는 한국의 서브를 심판이 '인'으로 선언하며 큰 논란이 됐습니다.
일본 선수들은 즉각 항의했지만 경기는 비디오 판독 없이 진행됐고, 한국은 세트 점수 3-2로 승리했습니다.
한일전에서의 승리였지만 온라인 커뮤니티에선 한국 대표팀이 지나치게 유리한 판정을 받았다는 지적이 나오며 '부끄러운 승리'라는 이야기가 나왔습니다.
한 배구 팬은 대한체육회에 '편파적으로 판정한 경기 심판을 징계하고 재발 방지 대책을 마련해달라'며 직접 민원을 제기했습니다.
#여자배구 #한일전 #편파판정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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신현정(hyunspirit@yna.co.kr)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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