컨텐츠 바로가기

    12.06 (토)

    이슈 스페인 '프리메라리가'

    이게 맞아? 아놀드, 라리가 데뷔전에서 '크로스 7번 중 1번 성공'…"일부 팬들 이미 선발 의심"

    댓글 첫 댓글을 작성해보세요
    주소복사가 완료되었습니다
    인터풋볼

    <이미지를 클릭하시면 크게 보실 수 있습니다>


    [인터풋볼=주대은 기자] 트렌트 알렉산더-아놀드가 스페인 라리가 데뷔전에서 아쉬운 크로스 성공률을 기록했다.

    레알 마드리드는 20일 오전 4시(한국시간) 스페인 마드리드에 위치한 산티아고 베르나베우에서 열린 2025-26시즌 스페인 라리가 1라운드에서 오사수나에 1-0 승리했다.

    이른 시간부터 레알 마드리드가 주도적으로 공격을 펼쳤지만 세밀함이 떨어졌다. 후반전 들어 레알 마드리드가 리드를 잡았다. 후반 5분 킬리안 음바페가 페널티 박스 안에서 반칙을 당하며 페널티킥이 선언됐다. 음바페가 키커로 나서서 득점했다. 경기 막바지 오사수나 아벨 브레토네스가 퇴장당했지만 추가 득점이 나오지 않았다. 레알 마드리드의 승리로 경기가 끝났다.

    이날 아놀드는 레알 마드리드 유니폼을 입고 처음으로 라리가를 경험했다. 다만 활약이 저조했다. 축구 통계 매체 '풋몹'에 따르면 아놀드는 크로스 성공률 14%(1/7), 롱패스 성공률 0%(0/4) 등을 기록했다. 아놀드의 평점은 6.9로 수비진 중 가장 낮았다.

    스포츠 매체 '스포츠 바이블'은 "경기 전체에서 아놀드는 단 하나의 기회만 창출했다. 7번의 크로스 시도 중 단 한 번만 정확하게 연결했다. 시도한 롱패스4번은 모두 빗나갔다"라며 "수비적으로도 인상적이지 않았다"라고 평가했다.

    인터풋볼

    이어서 "반면 다니 카르바할은 교체 출전 후 22분 동안 공격과 수비 양면에서 더 인상적인 기록을 남겼다. 일부 팬들은 벌써부터 아놀드의 선발 자리를 의심하고 있다"라고 더했다.

    아놀드는 잉글랜드 축구 국가대표 수비수다. 리버풀 유스에서 성장해 2016-17시즌 데뷔했다. 꾸준히 성장한 아놀드는 리버풀을 대표하는 선수로 성장했다. 그는 지난 시즌을 끝으로 리버풀과 이별했다. 심지어 자유 계약(FA) 신분이 돼 이적료가 발생하지도 않았다.

    성골 유스의 충격적인 이적 소식에 리버풀 팬들이 분노하기도 했다. 영국 '데일리 메일'은 "아놀드의 레알 마드리드 이적이 임박했다는 소식에 한 팬은 새로운 차원의 항의를 벌였다. 한 팬이 아놀드의 유니폼을 불태우고 카메라를 향해 자랑스럽게 들고 있는 모습이 SNS에 올라왔다"라고 전했다.

    레알 마드리드는 오는 25일 레알 오비에도 원정 경기를 치른다. 아놀드가 라리가 첫 경기 부진을 털 수 있을지 주목된다.

    인터풋볼

    <이미지를 클릭하시면 크게 보실 수 있습니다>



    Copyright ⓒ 인터풋볼. 무단전재 및 재배포 금지
    기사가 속한 카테고리는 언론사가 분류합니다.
    언론사는 한 기사를 두 개 이상의 카테고리로 분류할 수 있습니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