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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인터풋볼=신동훈 기자] 김민재 이적설은 시즌 개막에도 이어진다. 인터밀란과 연결되고 있다.
프랑스 '스포츠 존'은 21일(이하 한국시간) "인터밀란은 바이에른 뮌헨과 김민재 영입을 위한 협상을 시작했다. 김민재는 이적을 원하는데 연봉이 급격히 낮아지는 걸 원하지 않는다. 김민재 연봉은 1,600만 유로(약 260억 원)다. 김민재가 인터밀란에 합류하면 뱅자맹 파바르는 떠날 것이다"고 전했다.
김민재는 뮌헨을 떠날 수 있다. 토마스 투헬이 떠나고 빈센트 콤파니가 감독으로 부임한 후 김민재 입지는 달라졌다. 전반기에는 주전으로 나섰는데 시즌 중반부터 아킬레스건 부상이 괴롭히면서 부진이 이어졌다. 아쉬운 경기력을 선보인 김민재는 에릭 다이어에도 밀렸다.
다이어가 떠나고 조나단 타가 합류했다. 콤파니 감독은 타, 다요 우파메카노를 주전 센터백 라인으로 생각 중이다. 김민재는 후순위로 밀린 상황이다. 이토 히로키, 요십 스타니시치 등도 대안이다. 애매한 입지 속에서 김민재 이적설은 이어졌다. 이탈리아 세리에A, 튀르키예 쉬페르리가 복귀설부터 프리미어리그 진출설까지 다양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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독일 분데스리가 개막을 앞둔 상황에서 김민재는 여전히 뮌헨 소속이다. 이적설은 잠잠해졌는데 인터밀란과 연결됐다. 시모네 인자기 감독이 떠나고 키부 감독이 부임한 인터밀란은 수비진 개편에 힘쓰고 있다. 파바르도 이적할 수 있어 인터밀란은 수비 보강을 원하는데 김민재가 타깃으로 언급됐다.
이탈리아 'FC인테르뉴스'는 "현재 인터밀란은 미드필더 영입 문제가 해결되지 않았으나 수비수 영입에 집중할 것이다. 뱅자맹 파바르 거취와 관계없이 센터백을 영입할 것으로 예상된다. 김민재는 항상 유력 영입 후보였다. 대안은 우파메카노, 야쿱 키비오르다"고 주장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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세리에A는 나폴리에서 뛰었던 김민재에게 익숙한 곳이다. 키부 감독 아래에서 새 판을 짜는 만큼 이적한다면 바로 주전으로 뛸 수 있다. 뮌헨도 매각 의지는 열려 있으나 인터밀란이 매력적인 제안을 하지 않는다면 확실한 센터백 옵션을 굳이 매각할 이유가 없다. 김민재도 비슷한 입장이다. 이적시장 종료 때까지 김민재 이적설은 이어질 전망이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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