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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인터풋볼=박윤서 기자] 손흥민의 활약상에 호평이 이어지고 있다.
LAFC는 돌아오는 24일 오전 9시 30분(한국시간) 미국 텍사스에 위치한 도요타 스타디움에서 열리는 2025시즌 미국메이저리그사커(MLS) 25라운드에서 댈러스를 상대한다.
손흥민은 선발 출전할 가능성이 높다. 이미 지난 두 경기에서 영향력을 확인했다. 데뷔전이었던 시카고 파이어전 손흥민은 후반 15분 교체로 들어가 페널티킥을 유도하는 등 공격 첨병 역할을 했다. 짧은 시간이었음에도 엄청난 스프린트를 보여주면서 1-2로 뒤지던 팀의 한줄기 빛이었다. 손흥민 덕분에 LAFC는 페널티킥을 성공해 2-2로 비겨 승점 1점을 따낼 수 있었다.
지난 17일 손흥민은 선발 데뷔전도 치렀다. 완벽했던 결과다. LAFC는 2-0으로 승리했는데 손흥민은 두 골 모두에 관여했다. 첫 번째 득점 성실하게 압박하여 상대의 패스 미스를 유도했고 이 볼이 LAFC 델가도에게 향하면서 득점이 나왔다. 두 번째 득점 장면에서는 손흥민이 직접 동료에게 내주어 골을 도왔다. 손흥민은 해당 라운드 베스트 일레븐에 선정되기도 했다.
글로벌 매체 '골닷컴'은 21일 "손흥민은 MLS를 아주 아주 쉽게 만들었다. 120분 동안 뛰면서 도움도 기록했고 끊임없이 위협적이었다. 손흥민이 모든 것의 중심에 서서 선수들을 돕고 지난 몇 년 동안 다른 선수들이 보여주지 않았던 모습을 보여준다. 아직 초기지만 손흥민은 LAFC에 완벽한 영입이었다. 잘 적응했다"라며 칭찬했다.
그러면서 LAFC 전술과의 적합성에 대해서 언급했다. 매체는 "초기 통계는 LAFC가 선호하는 방식과 일치한다. LAFC는 운동 능력을 적극적으로 활용한다. 뛰어난 기술과 빠른 속도를 가진 데니스 부앙가 중심으로 공격이 진행된다. 돌파하고 빈 공간 활용을 중시한다. 손흥민은 많이 달리고 드리블도 하면서 침투도 한다. 이런 스타일에 완벽하다"라고 했다.
또한 "손흥민은 선발 데뷔전서 최전방 공격수로 뛰었지만 살짝 왼쪽에서 뛰면서 전통적인 9번으로 뛰었다. 하지만 더 중요했던 건 볼이 없을 때의 손흥민 활약이다. LAFC 체룬톨로 감독은 볼 점유를 되찾고 싶다는 말을 해왔지만 LAFC는 그 능력이 부족하다. 최전방 라인에서 수비 압박이 부족하다. 부앙가는 훌륭한 공격수지만 수비 능력이 부족하다. 그래도 괜찮다. 손흥민 때문이다. 손흥민은 최전방 공격수였음에도 가장 효과적인 수비수였다. 두 번째로 많은 경합에서 승리했고 다른 선수들보다 더 많은 파울을 유도했으며 파이널 써드 지역에서 볼 소유권을 따냈다"라며 손흥민의 성실한 압박을 치켜세웠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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