컨텐츠 바로가기

    12.11 (목)

    이슈 손흥민으로 바라보는 축구세상

    "나쁘지 않네요" 손흥민, 글러브 끼고 시구 맹연습…동료도 "좋은 폼 가지고 있어" 칭찬

    댓글 첫 댓글을 작성해보세요
    주소복사가 완료되었습니다
    인터풋볼

    <이미지를 클릭하시면 크게 보실 수 있습니다>


    [인터풋볼=주대은 기자] 손흥민이 시구를 앞두고 맹연습에 돌입했다.

    LAFC는 22일(한국시간) 공식 채널을 통해 손흥민의 시구 연습 영상을 공개했다. 손흥민은 글러브를 끼고 포수를 맡은 동료 라이언 홀링스헤드에게 공을 던졌다.

    손흥민은 "어제가 첫 연습이었다. 실제로 나쁘지 않은 것 같다. 거리가 멀지만 부드럽게 하니까 쉽다"라며 웃었다. 홀링스헤드는 "좋은 폼을 가졌다. 자신감이 있다"라며 칭찬했다.

    이번 여름 이적시장에서 손흥민이 10년 만에 토트넘 홋스퍼를 떠나 LAFC에 합류했다. 이적료는 무려 2,600만 달러(약 362억 원). 미국 메이저리그사커(MLS) 역대 최고 이적료다. 손흥민의 이적에 관심이 대단하다.

    MLS 소식을 잘 아는 파비안 렌켈 기자는 "지난 7일간 LA를 제외하고 손흥민을 구글에서 가장 많이 검색한 지역은 샌프란시스코 베이 에어리어, 시카고, 샌디에이고, 시애틀, 뉴욕시다"라며 "이는 MLS에서 리오넬 메시의 합류가 불러일으킨 열기에 필적하는 리그가 경험한 가장 큰 화제 중 하나다"라고 이야기했다.

    인터풋볼

    <이미지를 클릭하시면 크게 보실 수 있습니다>


    미국 '스포츠 일러스트레이티드'는 역대 MLS 슈퍼스타 선수 TOP 10에 손흥민을 선정했다. 매체는 손흥민은 4위로 꼽으며 "LAFC는 이전에도 가레스 베일 같은 토트넘 출신 스타를 보유했지만 손흥민만큼은 아니었다"라며 "이제 그는 LAFC와 35만 명이 넘는 한인들이 거주하는 도시에 가서, 경기장 안팎에서 스타가 될 것이다"라고 더했다.

    미국 '에센셜리 스포츠'는 손흥민의 이적을 두고 "손흥민은 MLS에 있어서 엄청난 영입이다"라며 "손흥민의 MLS 입성은 즐라탄 이브라히모비치나 데이비드 베컴이 미친 영향보다 더 큰 것 같다"라고 분석했다.

    손흥민의 유니폼도 불티나게 팔리고 있다. LAFC 단장 존 소링턴은 '토크스포츠'와 인터뷰를 통해 "손흥민이 LAFC와 사인한 순간부터 지금까지, 그는 전 세계 모든 운동선수보다 더 많은 유니폼을 팔았다"라고 밝혔다.

    손흥민은 LAFC와 같은 연고지 LA 다저스의 초청으로 오는 28일 LA다저스타디움에서 시구를 할 예정이다.

    인터풋볼

    <이미지를 클릭하시면 크게 보실 수 있습니다>



    Copyright ⓒ 인터풋볼. 무단전재 및 재배포 금지
    기사가 속한 카테고리는 언론사가 분류합니다.
    언론사는 한 기사를 두 개 이상의 카테고리로 분류할 수 있습니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