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    12.06 (토)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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    '미래가 창창하다!' 맨유 14세 유망주, 1군 훈련 소집..."몇 년 뒤에는 올드 트래포드에서 볼 수도"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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    인터풋볼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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    [인터풋볼=박선웅 기자] 조셉 주니어 가브리엘이 맨체스터 유나이티드 1군 훈련에 합류한다.

    영국 매체 '더 선'은 22일(한국시간) "맨유의 '리틀 메시' 유망주 가브리엘이 이번 시즌 1군 훈련에 합류할 예정이다"라고 보도했다.

    2010년생인 가브리엘은 잉글랜드 유망주다. 주 포지션은 스트라이커이긴 하나 공격형 미드필더와 좌측 윙어 역할까지 소화할 수 있다. 또래에 비해 체격이 굉장히 좋으며, 빠른 스피드와 강력한 슈팅 능력이 장점으로 뽑히고 있다.

    맨유 유스팀에서 성장 중인 가브리엘은 벌써부터 구단의 미래 자원으로 평가받고 있다. 보통 그 나이대 선수들은 U-15팀에서 속하지만, 가브리엘은 U-18팀으로 월반했다. 지난 4월에는 리즈 유나이티드와의 경기에서 멀티골을 터뜨리며 구단 U-18팀 역사상 최연소 출전 선수가 되었다.

    구단 전설이자 현재 유소년 팀을 총괄하고 있는 대런 플레처는 가브리엘에 대해 "중요한 건 자연스럽게 성장할 수 있도록 하는 것이다. 아직 발전할 부분이 많고, 정말 배우고자 하는 자세를 보이고 있다. 아직은 단순히 축구를 즐기는 어린 친구다. 그러나 이 레벨에서 경쟁하고 싸울 수 있다는 것을 증명했다. 또래 팀에서 뛰는 것도 필요하고, 한편으로는 더 높은 수준에서 도전하며 어려움을 겪는 것도 필요하다고 본다"라고 평가했다.

    최근에는 루벤 아모림 감독과 직접 만났다. 영국 공영방송 'BBC'에 따르면 아모림 감독은 캐링턴 훈련장에서 가브리엘을 만났으며, 지난 일요일 가브리엘은 아스널과의 개막전을 디렉터석에서 관람했다. 그리고 이번 시즌 동안 1군 훈련에 간헐적으로 참여할 기회를 얻게 됐다.

    영국 현지에서는 가브리엘을 향한 기대감이 크다. 매체는 "이제 겨우 14세인 가브리엘은 벌써 맨유의 가장 큰 스타들과 훈련을 함께하고 있다. 몇 년 뒤에는 올드 트래포드에서 7만 5천 관중 앞에 서 있는 그의 모습을 보게 될지도 모른다"라고 내다봤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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