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    [PL STAR] "그냥 괴물이었다" 뮌헨 불륜남, 토트넘 오자마자 부활...맨시티 상대 데뷔골→최고 평점 싹쓸이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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    [인터풋볼=신동훈 기자] 주앙 팔리냐는 예상을 뒤엎고 오자마자 좋은 활약을 펼치고 있다.

    토트넘 홋스퍼는 23일 오후 8시 30분(한국시간) 영국 맨체스터에 위치한 에티하드 스타디움에서 열린 2025-26시즌 프리미어리그 2라운드에서 맨시티에 2-0 승리했다. 이로써 토트넘은 개막 후 무실점 2연승을 달렸다.

    팔리냐가 토트넘 데뷔골을 터트렸다. 스포르팅에서 활약을 하면서 주목을 받은 팔리냐는 풀럼으로 가 좋은 모습을 보이면서 프리미어리그에서도 통한다는 걸 보여줬다. 포르투갈 국가대표 중원 한 자리를 차지하며 가치를 높였다. 바이에른 뮌헨으로 전격 이적하면서 더 주목을 받았는데 지난 시즌 외면을 당했다. 독일 분데스리가 15경기 출전이었는데 선발은 6경기였다. 출전시간은 667분이었다.

    불륜 문제까지 언급되면서 팔리냐는 뮌헨에서 수세에 몰렸다. 빈센트 콤파니 감독에게 외면을 당한 팔리냐에게 손을 내민 건 토트넘이었다. 토마스 프랭크 감독은 이브 비수마에 신뢰감이 없었고 루카스 베리발, 아치 그레이, 파페 마타르 사르 등 어린 미드필더들과 호흡할 새로운 6번 선수를 원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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    결국 팔리냐는 토트넘으로 왔다. 이적시장 전문가 파브리시오 로마노 기자에 따르면 토트넘은 임대 후 완전 이적을 원하면 3,000만 유로(약 477억 원)를 지불해야 한다. 토트넘은 팔리냐 주급을 부담한다. 임대료는 600만 유로(약 96억 원) 정도로 알려져 있다. 좋은 활약을 했던 프리미어리그로 돌아왔고 토트넘에 필요한 선수였지만 뮌헨에서 부진한 만큼 걱정이 컸다.

    팔리냐는 바로 선발로 나왔고 번리전에 이어 맨시티전에서도 중원 한 자리를 지켰다. 사르, 로드리고 벤탄쿠르와 호흡을 했고 시작부터 강한 압박을 펼치면서 맨시티와 중원 싸움에서 우위를 점했다. 라얀 체르키, 티자니 레인더르스를 완벽히 견제한 팔리냐는 1-0으로 앞서던 전반 추가시간 제임스 트래포드 실수를 잡아내 골을 기록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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    팔리냐는 89분을 뛰고 득점과 함께 패스 성공률 85%, 그라운드 경합 승리 6회(시도 10회), 공중볼 경합 승리 2회(시도 2회), 롱패스 성공 1회(시도 3회), 드리블 성공 1회(시도 2회), 피파울 1회, 클리어링 2회, 태클 4회 등을 기록했다. 축구통계매체 '후스코어드닷컴'은 평점 8.1를 줬는데 최고 평점이었다.

    영국 '이브닝 스탠다드'는 평점 9를 부여하면서 "미드필더에서 그야말로 괴물이었다. 끊임없이 맨시티를 방해하고 지칠 줄 모르는 에너지 속에서 토트넘에서 첫 골을 기록했다. 후반전 블록을 연이어 성공했고 열정적으로 뛰며 승리를 이끌었다"고 평가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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