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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인터풋볼=신동훈 기자] 손흥민 LAFC 데뷔골은 리오넬 메시 인터 마이애미 첫 골과 비교됐다.
LAFC는 24일 오전 9시 30분(한국시간) 미국 텍사스주 댈러스에 위치한 도요타 스타디움에서 열린 2025 미국 메이저리그사커(MLS) 28라운드에서 FC댈러스와 1-1로 비겼다.
아쉬운 무승부에도 손흥민 프리킥 골은 빛이 났다. LAFC 동료 은코시 타파리는 "손흥민은 세 경기만에 페널티킥 유도, 어시스트, 데뷔전까지 만들었다. 루브르 박물관에 전시해야 한다"라고 극찬을 보내기도 했다. 'HERE WE GO' 기자로 유명한 파브리시오 로마노도 "손흥민이 LAFC에서 쇼를 펼치고 있다. 이건 시작에 불과하다"고 하며 손흥민의 활약을 조명했다.
미국 'NBC LA'는 "손흥민은 프리미어리그 아이콘이었는데 MLS 무대에서도 뛰어난 모습이다. 댈러스전에서 자신을 향한 질문에 답을 했다. 프리킥 골은 예술이었다. 수비벽을 앞에 두고 반대편을 주시했고 특유의 정밀함으로 골문 구석으로 골을 넣었다. 골키퍼는 막을 수 없었고 LAFC 팬들은 열광했다. 댈러스 팬들도 경악을 하면서 손흥민 실력에 감탄했다"고 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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이어 "손흥민이 세계 축구에서 가장 사랑을 받는 선수라는 걸 다시 한번 알게 해줬다. 토트넘 홋스퍼에서 뛰며 공식전 162골을 넣은 선수다. MLS에서 새로운 유산을 만들어가겠다는 결의를 다지고 있다"고 덧붙였다.
그러면서 메시 인터 마이애미 데뷔골과 비교했다. 메시는 인터 마이애미에서 첫 골을 프리킥 득점으로 연결했다. 'NBC LA'는 또 "손흥민은 문화 영향력이 대단하다. LAFC에 단순한 영입이 아니다. 아시아에서 가장 인정을 받는 선수이자 대한민국 국가대표팀 주장이며 축구 글로벌 홍보대사다. MLS에서 터치 한 번이 경기장 너머에 깊은 울림을 준다. 이 프리킥 골로 LAFC에서 손흥민의 화려한 이야기가 본격적으로 시작된 듯하다"고 손흥민이 LAFC에서 갖는 의미를 전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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손흥민은 프리킥 득점과 함께 슈팅 8회(유효슈팅 3회), 드리블 성공 1회(시도 4회), 패스 성공률 81%, 키패스 8회, 크로스 성공 4회(시도 8회), 롱패스 성공 1회(시도 1회), 그라운드 경합 승리 2회(시도 6회) 등을 기록했다. 축구통계매체 '소파스코어'는 평점 8.7을 부여했다. 양팀 통틀어 최고 평점이었다. 골과 더불어 압도적인 실력을 자랑했기에 향후 활약 기대감이 높아지고 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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