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    12.12 (금)

    이슈 스타들의 잇따른 사건·사고

    김건모, '성폭행 누명' 6년 만에 침묵 깬다…전국투어로 전격 활동 재개[공식]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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    스포티비뉴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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    [스포티비뉴스=장진리 기자] 가수 김건모가 전국투어로 6년 만에 활동을 재개한다.

    공연 제작사 아이스타미디어컴퍼니는 김건모가 전국투어 '김건모.'를 개최한다고 26일 밝혔다.

    김건모는 2019년부터 불거진 성폭행 의혹으로 한바탕 곤욕을 치렀다. 성폭행 피해를 주장한 A씨는 2019년 한 유튜브 채널에 출연해 2016년 김건모에게 유흥업소에서 성폭행을 당했다고 주장했고, 이후 김건모를 경찰에 고소했다.

    김건모 역시 결백을 호소하며 A씨를 명예훼손 및 무고 혐의로 맞고소했다. 검찰은 고소장 접수 2년 만인 2022년 11월 해당 사건에 대한 혐의없음 처분을 내렸으나, A씨는 이에 재정신청을 하며 반발했다. 그러나 이마저도 기각되면서 김건모가 성폭행 누명을 벗었다.

    김건모는 피아니스트 장지연과 2019년 결혼했으나 협의 이혼한 뒤 어떤 활동도 없이 칩거했다. 침묵을 지키던 김건모는 무려 6년 만에 전국투어 개최를 결정하고 활동에 기지개를 켠다.

    측근들은 "김건모가 무대를 떠나 있었지만 음악만큼은 단 한 순간도 놓지 않았다"라고 밝혔다. 특히 6년간 단 한 번도 자신의 심경을 밝히지 않은 만큼 이번 공연에서 처음으로 김건모가 자신의 소회를 밝힐지 이목이 집중된다.

    김건모의 전국투어는 29일 오후 2시부터 예스24 티켓을 통해 예매가 시작된다. 이번 투어는 9월 27일 부산을 시작으로 10월 18일 대구, 12월 20일 대전을 거쳐 내년 1월 서울을 비롯한 전국에서 열린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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