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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인터풋볼=박윤서 기자] 코비 마이누 이적설이 급물살을 타고 있다.
맨체스터 유나이티드는 25일 오전 0시 30분(한국시간) 영국 런던에 위치한 크레이븐 코티지에서 열린 2025-26시즌 프리미어리그 2라운드에서 풀럼에 1-1로 비겼다.
맨유는 전반전 마테우스 쿠냐 중심으로 강하게 몰아쳤지만 득점에 실패했다. 후반전 들어서 레니 요로가 코너킥 상황에서 상대 자책골을 유도해 1-0으로 앞서갔지만 곧바로 에밀 스미스 로우에게 동점골을 허용했다. 맨유는 역전골을 끝내 만들지 못했고 경기는 1-1로 종료됐다.
2경기 무승이다. 맨유가 이번 여름 이적시장 쿠냐, 브라이언 음뵈모, 벤자민 세스코 등 여러 선수들을 영입하며 야심차게 시작했음에도 초반 결과는 좋지 않다.
맨유 성골 유스 마이누가 2경기에서 모두 뛰지 못하면서 이적설이 불거졌다. 이미 지난 시즌 겨울 이적시장에서도 이적설이 있었던 터라 여름 이적시장이 얼마 남지 않았기에 추측은 더욱 커지고 있다.
영국 '풋볼 인사이더'는 26일 전직 스카우터 믹 브라운의 발언을 전했는데 그는 "이해하기 어려운 상황이다. 마이누는 최고 수준의 선수이고 경기장에서 팬들을 흥분시킬 수 있다. 마이누가 마누엘 우가르테 같은 선수들보다 더 많이 뛰지 못한다면 앞으로 그가 더 할 수 있는 일이 무엇인지 모르겠다. 여름 초에 매각 이야기도 있었는데 내가 만약 결정권자였다면 마이누를 매각하는 일은 없을 거다. 마이누는 프리미어리그에서 1분도 뛰지 못한다면 행복하지 않을 거다. 더군다나 월드컵도 다가오고 있어서 경기를 뛰고 싶어할 거다"라며 마이누를 옹호했다.
루벤 아모림 감독은 마이누에 대해 직접 언급했다. "마이누는 지금 브루노 페르난데스와 자리를 두고 경쟁하고 있다. 미드필더 두 명을 교체했고 메이슨 마운트가 현재처럼 위로 올라가 2선에 있는 것이 좋다. 내가 마운트 포지션을 교체하면서 팀이 홀딩 미드필더 한 명이 더 필요하게 됐다. 그래서 마이누는 페르난데스와 함께 훈련에서 경쟁하고 있다. 맨유에서는 그래야 한다"라고 말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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