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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인터풋볼=주대은 기자] 도르트문트와 장크트파울리 경기 후 팬들 간 다툼이 일어났고 한 팬이 사망했다.
독일 '스포르트1'은 25일(이하 한국시간) "한 도르트문트 팬이 장크트 파울리와 경기 도중 일어난 팬들의 다툼에서 중상을 입었다. 이후 병원에서 사망했다고 경찰이 밝혔다"라고 보도했다.
도르트문트는 24일 독일 함부르크에 위치한 밀레른토어 슈타디온에서 열린 2025-26시즌 독일 분데스리가 1라운드에서 장크트파울리와 3-3으로 비겼다.
도르트문트는 전반 34분 터진 기라시의 선제골로 리드를 잡았지만, 후반 4분 아운톤지에게 실점했다. 도르트문트가 다시 리드를 잡았다. 후반 22분 안톤, 후반 29분 브란트가 연속골을 터트렸다. 장크트파울리도 끈질기게 따라왔다. 후반 41분 시나니, 후반 44분 스미스가 득점하며 무승부로 경기가 끝났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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그런데 경기장에서 안타까운 사건이 발생했다. '스포르트1'은 "39세의 도르트문트 팬이 밀레른토어 슈타디온 앞 광장에서 22세 함부르크 출신 남성에게 밀쳐진 뒤 머리를 바닥에 부딪히면서 의식을 잃었다"라고 설명했다.
매체는 "경찰에 따르면 사건 직후 무관한 사람들이 응급 처치를 하고 구조대를 불렀다. 남성은 병원으로 이송됐으나 결국 사망했다"라며 "경찰 조사에 따르면 사망한 팬은 사전에 사람들을 괴롭히는 행동을 한 것으로 보인다. 이 때문에 밀쳐진 것으로 전해졌다"라고 더했다.
이어서 "사건 이후 22세 함부르크 남성을 포함한 그룹은 광장을 떠났다. 경찰은 그 남성의 거주지를 찾아 일시적으로 체포했다. 하지만 구속 사유가 없었기 때문에 다시 석방됐다. 경찰은 사건에 대해 단서를 제공할 수 있는 목격자를 찾고 있다"라고 전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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