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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인터풋볼=신동훈 기자] 설영우 이적은 가속화 될 것으로 보인다.
츠르베나 즈베즈다는 27일 오전 4시(한국시간) 키프로스 파포스에 위치한 알파메가 스타디움에서 열린 유럽축구연맹(UEFA) 챔피언스리그(UCL) 플레이오프 2차전에서 1-1로 비겼다. 통합 스코어 2-3으로 패하면서 UCL 본선행이 좌절됐다.
지난 시즌 세르비파 수페르리가 우승 자격으로 UCL 플레이오프에 참가한 즈베즈다는 1차전에서 1-2로 패했다. 무조건 뒤집어야 하는 상황에서 설영우가 선발 출전했다. 즈베즈다는 후반 15분 미르코 이바니치 선제골로 통합 스코어 2-2를 만들었다. 팽팽한 흐름이 이어지던 후반 44분 자자가 골을 터트렸다. 후반 추가시간은 4분이었는데 계속해서 지연이 이어지면서 즈베즈다는 기회를 잡았으나 골은 없었다.
결국 즈베즈다는 본선행에 실패했다. 설영우 이적설에 더 무게가 실릴 예정이다. 설영우는 지난 시즌 수페르리가 30경기에 나와 6골 5도움을 기록하면서 찬사를 받았다. 좌우 풀백으로 모두 나섰고 스토퍼 역할도 맡았다. 이번 시즌도 2경기 2도움을 올렸고 UCL 플레이오프에도 계속 나섰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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셰필드 유나이티드와 연결됐다. 세르비아 다수 매체는 설영우가 500만 유로(약 81억 원)에 즈베즈다를 떠나 세필드로 갈 것이라고 했다. 보스니아 매체 '스포르트 스포르트'도 "세르비아의 챔피언인 즈베즈다가 또 한 명의 핵심 선수를 잃게 됐다. 오른쪽 풀백 설영우가 즈베즈다를 떠나 잉글랜드 셰필드로 이적한다"라고 보도했다.
파포스와의 2차전 이후 떠날 것이 분명한 상황이다. 황인범도 페예노르트로 갈 때 UCL 플레이오프를 모두 소화하고 이적을 했다. 본선행이 좌절된 가운데 설영우는 이제 셰필드 이적에 더욱 집중할 듯 보인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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