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    [MLS POINT] "LAFC 홈에서 봐요" 손흥민 벌써 역대 영입 4위 선정..메시-즐라탄-베컴과 동일 수준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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    [인터풋볼=신동훈 기자] LAFC에 오자마자 미국 메이저리그사커(MLS)에 큰 영향을 끼친 손흥민은 벌써 역대 영입 4위에 올라다.

    미국 'LA 타임스'는 26일(이하 한국시간) "이달 초 손흥민이 LAFC에 온 건 팀뿐만 아니라 MLS에 쿠데타 수준이다. MLS 30년사에서 전례 없는 수준의 인재가 오고 엄청난 관심이 온 건 대단한 일이다. 리오넬 메시가 합류한 이후 위고 요리스, 올리비에 지루, 로드리고 데 폴, 토마스 뮐러, 마르코 로이스, 루이스 수아레스, 손흥민 등이 왔다. 월드컵을 1년 앞둔 시점에서 미국 축구에 새로운 장이 열린 상황이다"고 하면서 MLS 역대 최고 영입 TOP10을 뽑았다.

    손흥민은 토트넘 홋스퍼 10년 생활을 끝내고 LAFC로 왔다. MLS 역대 최고 이적료를 기록하면서 LAFC에 왔는데 엄청난 관심을 불러일으켰다. 손흥민이 LAFC에 온 뒤로 폭발적인 관심이 일어났고 경기장마다 태극기가 걸리기 시작했다. 손흥민은 시카고 파이어전에서 LAFC 데뷔전을 치렀고 뉴잉글랜드 레볼루션전에서 도움, FC댈러스전에서 득점을 터트리면서 활약도 이어가고 있다.

    손흥민은 2주 연속 MLS 이주의 팀에 올랐다. LAFC는 26일 공식 홈페이지를 통해 "손흥민이 LAFC에 합류한 효과는 수치로도, 거리 위 풍경으로도 전례가 없을 만큼 크다. 손흥민의 합류가 가져온 놀라운 영향은 홈 경기 입장권에 대한 기록적인 수요나 SNS 팔로워 증가(일부 플랫폼에서 두 배 이상 성장) 같은 구체적인 데이터로 수치화될 수 있다. 또한 LAFC가 손흥민 영입을 발표했을 때, 구단이 이전에 내놓았던 빅사이닝(2022년 가레스 베일 영입) 기준 다섯 배 더 큰 전 세계적인 도달 범위를 기록했다. 아울러 LAFC 관련 콘텐츠는 8월 초에만 약 339억 8천만 뷰(594% 증가)를 기록했다. 언론 보도량은 289% 늘었다"고 하며 손흥민 효과를 알리기도 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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    미국 '스포츠 일러스트레이티드'는 "손흥민을 보유한 뒤 LAFC는 성장한 모습이다. 빠른 전환으로 전방으로 돌진하고 뛰어난 기술로 수비를 압도한다. 손흥민은 측면에 있는 부앙가와 호흡도 좋다. 짧은 순간이지만 영향이 크다. LAFC는 대중적인 주목을 받고 있다. 손흥민의 유니폼은 세계에서 가장 인기 있는 유니폼이 됐다. 손흥민이 자리를 잡으면서 LAFC는 더 높은 순위를 기대하고 있다"고 동조했다.

    벌써 MLS 역대 최고 영입 TOP10에 이름을 올렸다. 순위는 4위였다. 손흥민은 티에리 앙리, 랜던 도노번 등을 제치고 4위에 올랐다. 'LA 타임스'는 "손흥민은 LAFC에서 3경기에 나왔고 1골 1도움을 기록했다. 대한민국 역사상 가장 위대한 선수가 합류하면서 마케팅, 스폰서십에 새로운 장이 열렸다. MLS 역대 최고 이적료(2,600만 유로)인데 저렴하게 느껴진다"고 평가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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    손흥민 위엔 차례로 데이비드 베컴, 즐라탄 이브라히모비치, 리오넬 메시가 위치했다. LAFC 이적 공식발표가 나온지 3주 정도밖에 되지 않았는데 MLS 역대 최고 영입 4위에 오를 정도로 손흥민 위상은 대단하다. 손흥민은 LAFC 첫 홈 경기를 앞두고 있는데 벌써 LA는 뜨거운 상황이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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