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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인터풋볼=박윤서 기자] 김민재는 바이에른 뮌헨에 잔류할 것으로 보인다.
뮌헨은 28일 오전 3시 45분(한국시간) 독일 비스바덴에 위치한 브리타-아레나에서 열리는 2025-26시즌 DFB-포칼 1라운드에서 베헨 비스바덴을 만난다.
경기를 앞둔 사전 기자회견에서 빈센트 콤파니 감독은 김민재에 대해 언급했다. "지난 시즌 레온 고레츠카도 마찬가지였다. 김민재는 100% 옳은 행동을 했고 팀에 잘 돌아왔다. 우리에게 매우 중요한 선수였다. 김민재는 매우 잘 훈련했고 금요일에 돌아왔을 때도 매우 좋은 모습을 보여주었다"라고 말했다.
김민재는 이번 여름 부상 여파로 인해 국제축구연맹(FIFA) 클럽월드컵에 출전하지 못했다. 이후 올림피크 리옹, 토트넘 홋스퍼와의 친선경기에 출전하면서 점차 몸을 끌어올렸고 지난 17일 슈투트가르트와 DFL-슈퍼컵 결승전에 교체로 들어가며 첫 공식 경기도 치렀다.
흐름을 찾은 김민재는 지난 23일 라이프치히와의 분데스리가 개막전에서 교체로 들어가 폭풍 질주를 보여준 뒤 도움도 기록했다.
김민재는 당초 매각이 유력한 상황이었다. 지난 시즌 막바지 김민재의 실수가 잦아지고 실점이 나올 때 독일 언론은 김민재를 매각해야 한다고 너도나도 보도했다. 여름 이적시장이 시작되자 뮌헨은 조나단 타를 영입하면서 새로운 주전 라인을 만들기를 원했다. 타와 다요 우파메카노가 클럽월드컵부터 주전 센터백으로 출전하고 있다. 개막전에서도 그렇게 나왔기에 이 계획은 아직도 유효하다.
김민재를 매각 명단에 올려놓고 여러 팀의 제안을 들었으나 만족스러운 제안이 없던 걸까. 이제 김민재는 잔류가 유력하다. 콤파니 감독과 함께 사전 기자회견에 참석한 크리스토프 프로인트 디렉터는 김민재가 이적시장 마감일에 매각될 수 있냐는 질문에 "축구에서 어떤 일이든 100%라고 이야기할 수는 없지만 (매각은)그건 우리의 계획이 아니다. 김민재가 이제 완전히 회복하게 되어 매우 기쁘다. 그가 얼마나 뛰어난 선수인지, 어떤 자질을 갖고 있는지는 잘 알고 있다"라고 말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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